지금 그들에게 이 비는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이 비는 박정훈 대령의 눈물이고
아들을 잃은 부모의 눈물입니다

우리는 누구냐
우리가 채상병이오
박정훈 대령이오
말 안 듣는 해병대요
우리가 바로 국민이오
우리가 바로 이나라의 주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