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9894


 

김 대표는 지지 선언을 통해 "동물은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이며, 이들의 권리 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라며 "김문수 후보가 제시한 공정과 생명 존중의 철학에 공감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부산 동물정책 토론'에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동물복지 문제를 중심으로 7대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7대 과제는 △을숙도 일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통한 안정적 관리 △요트경기장 내 길고양이 개체의 인도적 이주 대책 마련 △TNR(중성화수술) 정책과 급식소 운영의 병행 추진 방안 △동물산업 정책 수립 과정에 동물보호단체의 참여 보장 △중앙정부 중심의 동물정책을 지자체와 지역단체 중심으로 분산 및 참여 △개식용 종식 관련 법안의 조속한 제정 및 시행 촉구 △동물원, 동물카페 등 영업 시설 내 동물복지 실태 개선 및 제도적 보완책 마련 등이다.

 

 

7대 과제 면면을 보면 캣맘 활동이 주된 단체로 보입니다.

얼마 전에 글 썼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길고양이 문제도 있고,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급식소,


무엇보다 을숙도 일대 길고양이 급식소.. 

네, 여기 상황도 종종 적었지만 저 곳 철새보호지구입니다 🤬

그런 곳에서 새들의 천적인 침입외래종을 밥 줘가며 방목 사육중인 거죠.

 

 

여성단체들도 보수, 극우 계열 단체가 많고

이들이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 했듯

동물단체들 역시 보수 계열 단체가 있는 게 이상할 건 없습니다. 🤔

여성계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정치색이 크진 않지많요.

 

사실 TNR 등 캣맘들에게 이득되는 정책은 주로 국민의힘 계열 정권에서 도입했었기 때문에 

캣맘단체들이 이쪽 지지하는 건 오히려 자연스럽구요. 

(물론 민주당 지지하는 관련 단체들도 많습니다)

이번에도 김문수 후보는 길고양이 TNR 국비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죠.🤨


참고로 개체수 조절에 아무 효과 없어서 

정부차원에서 세금투입해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 외엔 찾기 힘듭니다.

그런데도 작년에 투입된 세금만 260억원이 넘죠.

 

 

개인적으로 저 중 공감할 만한 건 

"동물원, 동물카페 등 영업 시설 내 동물복지 실태 개선 및

제도적 보완책 마련" 뿐이군요.

캣맘 관련 정책은 저 주장과 반대로 가면 좋겠고

"동물산업 정책 수립 과정에 동물보호단체의 참여 보장" 이라..


지금 관련 정책이 엉망이 된 이유가

바로 동물단체들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과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뭘 얼마나 더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