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3일, 금요일 ❒.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인정?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마일리지 통합안을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 
일반 마일리지는 전부 인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신용카드 사용등을 통한 제휴 마일리지는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 (아시아경제 외)











2. 전자담배 판매량 5년 새 두 배 
→ 같은 기간 일반 담배 판매량은 4.2% 감소한 것과 대조. 
전체 담배 소비의 1/5이 전자담배. 
맛과 향까지 첨가돼 청소년과 여성 흡연이 늘어나는 추세. (문화)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 연합뉴스



궐련 담배의 인기는 줄어들고 있으나,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인기는 올라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3. 한국인은 고루 섞어 먹는 걸 좋아한다 
→ 여러 맛이 어우러진 것을 즐긴다. 
천성적으로 복합미(複合味·blending taste)를 선호한다. 
비빔밥, 김밥, 이것저것 함께 싸는 쌈, 한 냄비에 끓이는 전골 등 모두 그러하다. 
한 가지 맛, 단순미(單純味)를 강조하는 일본 음식과 비교된다.(문화)



4. 희토류로 미국 쥐락펴락하는 중국 
→ 中 '희토류'에 급소 찔린 트럼프,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은 사실상 '중국의 승리'. 
트럼프의 발표에는 빠져 있지만,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재개도 6개월 한정인 것으로 알려져.(헤럴드경제)







[美中 통상전쟁]
◇中, 희토류 수출 6개월 한시적 허용
◇AI반도체 통제로 中 압박하던 美… 中의 희토류 수출통제 역습에 車업계 생산 차질 등 피해 가시화
◇다급해진 트럼프, 결국 입장 바꾼듯… 
◇공급망 전쟁 지속땐 韓-日 등도 부담



5. 총상금 1조 2,660억 원(10억 달러), 우승 상금 1,708억 원... '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
(아시아 4팀, 아프리카 4팀, 북중미 4팀, 남미 6팀, 오세아니아 1팀, 유럽 12팀, 개최국 미국 1팀)이 참가. 
한국은 울산HD가 출전.(세계)






6. '천원의 아침, 대학생에서 근로자로 대상 확대? 
→ '전국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 밥 사업 지원'은 대통령 공약 사업. 
추경안에 반영이 검토 중이며, 최종안에 포함되면 연내 현실화 될 전망.(국민)





고려대 천원 아침밥.

◇이 대통령 공약… 추경안에 검토 중
◇최종안 포함땐 연내 현실화될 듯
◇고물가에 주목… 산단 대상 전망



7. 서울 도심 '까마귀 주의보'
→ 최근 서울 도심에서 까마귀 습격을 당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주로 '큰부리까마귀'. 
최근 개체 수 증가. 
전문가들은 경쟁자인 까치 수가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세계)





경고 안내문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가로수에 ‘까마귀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독자 제공

◇강남·송파 중심 민원 크게 늘어
◇번식기·개체수 급증 등 영향
◇포획 힘들어… 유해종 지정도 한계
◇“둥지 주변 피하고 머리 보호를”



8. '불법 선팅' 단속 사실상 '0' 
→ 현행 도로교통법 상 앞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70% 이상, 운전석 좌우 창문은 40% 이상이어야 하나, 해당 규정은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 
1999년 이후 선팅 항목이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제외됨. 
'정밀 측정 장비 부족'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 (한경)

※다음은 2023년 10월 문화일보기사입니다.
■ ‘주일 韓대사관 차, 불법 선팅’ 난리난 日언론…“악질적 법 위반시 번호판 취소해야”
주일 대사관 “미처 몰라…신속 대응할 것”





불법 앞유리 선팅을 한 주일본한국대사관 소유 외교 차량이 도쿄 미나토구 한 거리를 달리고 있다. FNN 캡쳐



9. 서울 아파트값이 심상찮다... 주간 상승폭 0.26%로 확대 
→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대 상승 폭. 
놀란 정부, 긴급 TF 소집.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기 부양시 집값 폭등 우려를 경고.(매경)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 통계표 (한국부동산원)


■ 한방에 3억씩 뛰는 마포·성동 … 정부 "투기과열지구 추가 검토"



◇규제로 집값 잡힐까 … 급등세에 다급해진 정부
◇마포·성동·과천·분당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등...규제 요건에 이미 충족
◇서울시도 갭투자 막으려...토허제 확대 가능성 엄포
◇대출 조이는 DSR 3단계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고
◇집값 추가 상승에 변수로



10. 좌창'과 '갑상샘' 
→ 두 단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진 의학계의 우리말 용어 정리 노력의 성패를 보여준다. 

'좌창'은 과거 여드름을 일컫는 말이 었지만, 현재는 '여드름'이 정착되며 거의 쓰이지 않는다. 
반면 '갑상샘'은 '갑상선'을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지만, 20년 넘게 두 용어가 여전히 혼용 중. 
의학용어에서 한자를 퇴출하는 사이, 영어가 그 자리를 파고들고 있다.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