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의원은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일본 집권여당인 자민당 내부 분위기도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양국 간 장벽을 낮추기 위해 '사전입국심사 제도'를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




Q. 외무상 시절 민간교류의 중요성 강조한 것으로 아는데 어떤 방안이 필요하다고 봅니까?

"하네다 공항과 김포 공항 사이는 사전입국심사, 비행기에 타기 전에 이미 출입국 수속을 끝내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곧바로 도시로 나갈 수 있게 하자고 했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어차피 모두 공항에 일찍 오기 때문에 거기서 사전입국심사를 해버리면 좋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했었는데 일본 측의 입국관리관 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안타깝지만 그걸 못했습니다. 진지하게 검토해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