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아직 임명되지 않은 후보자들에 대한 거취를 20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내부 보고'는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언급한 '종합 보고'와 같은 성격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경기 성남시장 시절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장관 인사와 관련해 "각료를 임명할 때는 한꺼번에 다 해야 한다, 물소 떼가 강을 건너듯이. 그래야 한마리씩 잡아먹히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