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족 콰이링 서버에서 플레이 중이며, 12월 24일 정지 당시 총사령관이었던
닉네임 비뢰도입니다.

12월 24일 정기점검 이후

오전 11시 ~ 11시 15분,

오후 2시 ~ 3시,

오후 5시 ~ 5시 30분까지

총 약 1시간 50분가량 시공의 균열 PVP 콘텐츠를 이용했습니다.

점검 후 오전 11시경, 종족 채팅을 통해
3성 장교 2명, 5성 장교 1명이 PVP를 켠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공 패치 이후 처음으로 PVP를 활성화하여 전투를 진행했고,
3성·5성 장교를 각각 대략 2~3회씩 처치했습니다.

어비스 포인트가 2배로 적용되다 보니
5성 장교 한 명만 처치해도 약 4만,
3성 장교는 약 3만에 가까운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하더군요.
몇 번 전투를 치르지 않았는데도 어비스 포인트가 30만 가까이 쌓였습니다.

당시 패치 안내에
“시즌 총 획득량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었기에
“와, 진짜 갓패치다”라고 생각했고,
종족 채팅에 알린 뒤 레기온 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상대 종족과 약 **1시간가량 대규모 PVP(떼쟁)**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레기온 포스 구성은
총사령관, 사령관, 대장군, 장군, 장교로 이루어진 파티였습니다.

상대 종족 역시 사령관~장교급 유저들이 20~30명가량 모여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서로 약 1시간 동안 떼쟁을 하면서
정말 어마어마한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적게 획득한 사람도 20만~40만,
많게는 50만~100만 이상을 얻었고,
떼쟁중 저도 10번 이상 뒤졌습니다

저는 총사령관이기 때문에
상대 살성이 노파티로 원콤내면
저 한 번만 잡아도 상대는 약 7만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하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이상하다”라고 느낀 것이 아니라,
NC에서 패치로 어비스 포인트 2배 획득을 적용했으니
“2배면 정말 이렇게 많이 오르는구나, 개꿀 패치다”라고 생각하며
1시간 내내 전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저희 레기온 8명 중 5명이 정지를 당한 상태입니다.

어떤 공지도 없었고,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되지 않으며,
문의에 대한 답변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무작정 정지를 주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왜 저희가 7일 정지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타 서버 총사령관이셨던 H컵님의 글도 확인했습니다.
정지 상황이 저와 굉장히 비슷해 보였고,
댓글에는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는데 이상함을 못 느꼈냐”,
“그게 어뷰징이다”라는 반응이 많더군요.

근데 총사령관 신장 먹으면 (전 살성이라)
상대 총사령관부터 장교까지 다 솔킬낼수있고
저 같은 경우엔 신장 스킬을 켜고 14분 만에 이번 주 통합 40만 채웠습니다
하루 100만 획득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2배에 제한없으면 시공에서 어뷰없이 200만먹는거도 일도아닌거죠

그런데 NC에서
시공의 균열 콘텐츠를 살리겠다며
어비스 포인트 2배,
시즌 총 획득량 미포함이라는 패치를 해놓고
죄없는 유저들 어포 많이쳐먹었다고 무작정 무고밴 쳐먹이는게 올바른가 싶습니다.

왜 무작정 무고밴이라 하냐면 타섭 같이하시는분들 제말듣고 똑같은유저 10번이상잡고 어포 30만 정도 획득하신분도 정지 안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