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허용하겠다는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발언이 당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칼로 국민을 대상으로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며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이날 극우 성향의 전한길·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 등이 공동 진행한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하면 받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당연히 받겠다”고 답한 데 대한 반응이다. 윤 전 대통령은 제21대 대선을 2주 앞둔 지난 5월17일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