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 여행 후 귀국한 뒤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을 그리워하는 현상을 뜻하는 말로, 단순한 여행 후유증을 넘어 한국 문화와 도시에 대한 동경이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중국 SNS에서는 서울 여행 후기를 올리며 ‘서울병’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는 16일 기준 '서울병이 심해졌다'는 제목의 영상이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