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oneMROp_E8


이 노래의 가사는 스와힐리어로 부른 성경의 주기도문(Lord’s Prayer, Sala ya Bwana)이다. 따라서 제목 Baba Yetu는  스와힐리어로 이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우리 아버지'라는 의미가 된다.

의미를 곱씹으면 정말 이 게임의 주제의식과 끝도 없이 이어질 수 있는데, 이질적인 여러 문명 사이의 간극,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접촉 및 충돌, 그러면서 전파되는 종교 등 인류 문화사에서 뭘 집어넣어도 적절하게 어울린다. 

식민지 시절 압제를 당하던 아프리카 지역의 언어로 압제자들의 종교 기도문을 노래하는 아이러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류 보편적인 가치의 근간이 된 기독교적 용서로서 그들을 같은 인류로서 포용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스와힐라어로 주기도문을 부르는것이 생뚱맞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스와힐리어를 쓰는 케냐나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의 기독교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언어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은 《문명 4》의 수석 디자이너 소렌 존슨과는 대학생 시절 룸메이트로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존슨이 틴에게 《문명 4》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할 것을 부탁했고 틴은 이 명곡을 작곡해 주었다. 
참고로 크리스토퍼 틴은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음악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라이온 킹》에 이 음악을 합성한 영상들도 있다.   
제 53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을 받았다. 이는 게임 음악에 이루어진 최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다.

엄밀하게 말해 종교 음악이 아닌 상업적 목적을 가진 게임 음악이지만, 엄숙하고 권위적인 분위기에서 라틴어로 찬가를 부르는 전통적인 가톨릭 성가대의 모습과 대비되게, 아프리카 전통 음악의 곡조의 투박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흥겹게 찬송을 부르는 듯한 음악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특성 때문에 신과 직접 교감하는 듯한 영적 체험을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