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뉴스는
25년 12월 26일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사이에
MBC를 통해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터진 건 아니고
항공사 특혜 의혹 이후
김병기가 나쁘게 헤어진 보좌관이 잘못한거다
라는 해명이 나오고
그 뒤에 터진 건입니다.


우리가 민주당에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대표로 경험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민주당원과 범 진보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정말 억울하다라는 의식이 전반적이었습니다.
강한 공감대 있었습니다.

정말 털다가 안 나오니까
압수수색을 수백수천번 돌려서
부인 법인 카드 그것도 본인이 결제하지 않은 건 가지고
난리를 피우고
기업에 스마트 팜 관련 북한에 송금 내역을
이재명을 위해서 송금했다 라고 우기고
이런 수많은 이재명의 의혹에 대해서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공권력의 억지 주장이다 라고 했었죠.

이재명 본인 얼마나 억울했을까요.
그래도 이재명은 대중을 바라보고
대중에게 이런 모습 보여서 송구하다고
더 잘하겠다고
수백번도 넘게 허리를 굽혔었습니다.

낙선한 대선 토론에서는
대장동 이슈
국민 앞에 사과하지만
적어도 대장동 주범 국민의힘이 자신을 지적하느냐고 일갈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있어서
범 진보 진영에서
의혹 튀어나왔다고
일방적으로 끌어내리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쉴드 쳐줄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김병기는 이재명과 정 반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 남탓해요.
자신은 몰랐다.
보좌관이 그랬다.
나쁘게 헤어졌다.
기자도 지적하고
언론도 지적하고

국민 공감대에 맞추지 못한 공직자로서
허리 한 번 숙이는 게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안그래도 한파 몰려와서 춥고 눈 내리고 하는데
독야청청하겠다면
다 내려놓고
사적으로 독야청청하세요.
안 말려요.


김병기가 지금 보여주고 있는 태도
어디서 많이 봤죠.

국민의힘에서는 저런 태도 지금까지 많았습니다.
절대 사과 안 하고
자신은 결백하다고 끝까지 주장하고
그냥 안면몰수 철면피하고 버티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은 점점 몰락하다가
윤내란 불법 계엄 쳐 맞고
윤어게인하다가
쫄딱 망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런 망해가는 집구석 그림자가
민주당에서 보이면
이거는... ...

아니 지금이 이재명 대표 시절이었으면
김병기가 저렇게 막 나갈 수 있었을까요?

아마 이재명 대표 휴대폰에서 불이 활활 오르고
민주당 최고위원들 SNS 빵빵 터져서
아마 바로 수습했을 거에요.









국회의장 선거
우원식이 선출되었습니다.
당원이 원한 국회의장은 추미애였어요.

그때 난리가 터졌죠.

이재명 대표는 바로 사과하고
국회의장 선거에
당심 20% 반영으로 바꾸고
당론 위배한 당원 공천 불이익까지 발표합니다.

당원의 반발에
할 수 있는 최대치로 사과의 뜻을 표한 겁니다.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 표심 반영은
처음 도입 된 겁니다.




누구보다 당원의 힘으로 원내 대표 자리에 올라간 김병기 의원.
국민의힘 당원 힘으로 원내 대표 된 것 아니고
민주당 당원의 힘으로 된 건데
아니 그럼 민주당 당원의 눈치 당연히 봐야 하는데
당원 눈치 보는 정치인이면
 
절대 저런 반응은 있을 수 없습니다.

몰라?

나가!!!!

자기 집안일 보좌관 일도 모르는 양반이
무슨 공직을 하겠다고 ㅉ

(자신의 자식은 정말 소중합니다. 다 해주고 싶죠. 이해합니다. 공직 내려놓고 사적으로 최대치로 위해주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