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첫 치매로 10년을 보내고
두번째로 가족이 또 치매가 와 혼란했던 2025년

치매예방약 어쩌고에 희망도 가져봤다가
울기도 웃기도 한 한해였네요

두번째 치매에 이번에는 익숙해질까 했지만
역시 익숙하지 못한 일상

저 역시 몸이 나락가버려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병원비는 어쩔것이고 걱정만 가득한 한해입니다

치매도 가족력이 있어보이는데 혹시몰라 저도

연명치료 거부 변호사에게 찾아가 작성 혹시 모를상황대비
유서준비 내가 내 의지를 잃어버릴때를 대비해서
보험도 올해 좀 추가 해뒀네요

그래도 편치 않은건 가족때문인가

2026년에 치매약이 언능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종소리나 들어야겠습니다

아픈게 젤 서럽네요 2026년 모두 건강하게 지냅시다!!

그리고 고양이는 귀엽습니다 어쩌다 아픈애들 키우고 있는데
한놈은 가고 한놈 남았네요 이놈도 아프지 않게 잘 살다 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