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금주 중 조국혁신당과 통합을 논의할 '연대 및 통합 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선거연대를 압박하는 혁신당과 달리, 민주당은 추진위에서 선거연대 여부와 규모 등을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상황이어서 6·3 지방선거 연대가 실제로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정청래 대표가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 중단을 선언하며 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혁신당에도 같은 성격의 

기구 출범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광범위한 선거연대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전체적인 선거연대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며 "선거연대를 하더라도 

아주 정무적인 판단에 의한 최소한도에서의 선거연대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병언 혁신당 선임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진위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하는지를 밝혀달라는 

조국 대표의 말에 민주당에서 아직 답변이 없다"며 "다시 한 번 확인을 구하고, 

그에 따라 추진위 (논의) 참여 여부를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