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9일, 월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사법부 반발이 이어졌던 재판소원 제도가 국회와 국무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사법체계 안에 정식 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헌재는 인력과 예산 추가 확보가 시급하다는 입장이지만 제도 운용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3 지방선거 승리가 지상 과제라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주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을 반헌법·반민주 세력으로 규정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개혁 후속 법안인 공소청·중수청 설치 법안을 두고 여권 내부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세력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신중론을 내비쳤지만 민주당 강경파의 입법 추진 의지는 여전히 강한 상황입니다.

■부동산 투기 단속을 강조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에는 중동 위기를 틈탄 기름값 폭리 문제를 겨냥했습니다. 주가조작과 공직부패 등 이른바 ‘7대 비정상’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두 지역이 약 40년 만에 다시 하나의 광역 단위로 통합됩니다.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추진된 통합으로 일자리 확대와 청년 유입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습니다. 핵심 자원인 석유와 물 관련 기반시설까지 폭격 대상이 확대되며 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 최고지도자가 곧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승인 없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경제 불안이 커지자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유가 위기가 몇 주 안에 해소될 수 있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만 미국이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특수부대 투입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항공편이 취소돼 현지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국민들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출발 직전까지 이어진 폭발음 속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중동 사태로 국내 기름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석유 가격 자율화 이후 약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 지정제’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급 부족과 재정 부담 가능성이 있어 실제 도입 여부는 시장 상황을 보며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물가에도 충격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석유뿐 아니라 비료 공급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막힐 경우 식료품 가격 상승 등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동 사태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월요일 증시 흐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 은행과 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엽니다. 올해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금융투자와 보험 부문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5월 총파업을 목표로 오늘부터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석 달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사측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어제 낮 서울 가양동 사거리에서 스포츠카가 역주행하며 차량 세 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체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페달 오조작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유족과 차량 제조사 측은 첫 재판부터 급발진 가능성과 운전자 과실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WBC 3차전에서 타이완에 연장 승부치기 끝에 패하며 2라운드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 승리하고 실점을 2점 이하로 막아야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남게 됩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하루에만 75만 명이 관람했고 현재 예매율도 60%를 웃돌아 당분간 흥행 흐름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은 큰 추위 없이 평년 수준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전부터 낮 사이 중부 지방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수 있어 출근길과 이동 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