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불출마 및 박원순 지지 선언[편집]

안철수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던 9월 4일에 주요 언론사들은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50% 상회하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있던 안철수는 9월 6일 오후 4시에 '안철수와 관계 없이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박원순과 만나 불과 17분

동안의 대화 끝에 박원순으로 단일화했음을 발표하였다. '누가 출마하느냐', '단일화가 되느냐' 등이 모두 선거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안철수는 “오늘 존중하는 동료이신 박원순 변호사를 만나서 그 분의 포부와 의지를 충분히 들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시민사회 새로운 꽃을 피운 분으로서 서울시장을 누구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아름답고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기대도 우리 사회 변화의 열망이 저를 통해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중한 우리 미래 세대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말했고 “지금까지 심정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이해해 준 박경철

원장님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단일화 조건이 있었느냐에 대해 안철수는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대로

꼭 시장 되셔서 그 뜻 잘 펼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https://ko.wikipedia.org/wiki/2011%EB%85%84_%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C%9E%A5_%EB%B3%B4%EA%B6%90%EC%84%A0%EA%B1%B0

 

 

 ㄴ 2011년~2012년도는 베츙이들이 간잽이,간철수 하면서 진보적인 정치사이트까지 와서 회원가입 하면서

 공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주 미친듯이 욕하고 다녔었죠..이유는 간단하죠..나경원이랑 손을 잡지 않았었고

 당시에 지지율 4% 내외였던 박원순 서울 시장님을 도왔기 때문이었죠..정말 가루가 되도록 안철수를 욕하고

 다녔습니다. 당시에 베츙이 사이트에 가 보면 간철수,간잽이 하면서 아주 저열한 합성사진들이 엄청나게

 만들어 지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베츙이가 안철수를 지독하게 공격했었다는 증거를 위해서 베츙이가 합성한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때 아마 안철수를 까기 위해서 베츙이들이 아주 반복적으로 써 먹었던 사진이

 바로 이명박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이었습니다. 진보 사이트 게시판에 아주 반복적으로 올리면서 욕하고 다녔죠.

 

 이후에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그 짧은 기간동안 지지율이 높았었지요..근데 만약, 안철수가 탐욕만으로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었다면 단일화를 하지 않고 오히려 양보 없이 자신이 권력을 얻으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었을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서 대통령 선거 마저도 야권 후보 문재인 대표님에게 양보했었죠..

 

 충분히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극명하게 나타내 주는 사건 같습니다.

 

 그럼에도 안철수가 전 인터넷 상에서 공격을 당하는 이유는 새누리당, 베츙이, 보수진영에게는 껄끄러운 존재이기

 때문이죠..게다가 민주당까지 갔었으니 완전한 적이 된 셈입니다. 그들 입장에서 보면..

 

 인터넷 정치 알바 십알단 녀석들이 활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야권분열이 핵심입니다.

 

 그렇게 내분을 일으켜서 어떻게 해서든 흩어지게 해야 고정표에 유리한 보수진영이 선거에서 유리해 질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더불어 민주당더러 항상 '새누리당 2중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죠..안철수더러 새누리당

 쁘락치 하면서 말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사태도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명백히 국정원이 개입된 야권분열 사건이었습니다.

 당원 중에 하필이면 거대한 빚이 있었던 당원 하나를 포섭해서 녹취를 시켰으니 말이죠..이후에 유우성 간첩

 조작사건 역시도 국정원 직원이 돈으로 매수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석기 사태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야권의 승리로 돌아가자 탄력을 받고

 야권이 정말 오랜만에 통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한명숙 야당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같이 통합안을

 공개했었지요..그때 이미 간첩 조작사건을 염두했을 가능성이 크지요..1타 2피의 절호의 찬스니까요..

 

 안철수 이야기로 다시 넘어오면..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안철수 역시도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당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입니다. 정말 누가 봐도 멀쩡한 사람을 완전히 바보 만들고 툭하면 오보를 내보내고 했었던

 참여정부 시절과 너무나도 닮아있습니다. 서울시장보궐선거 이전에 조중동은 하루에도 끊임없이 허위보도를

 했었죠..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안철수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등등..그래서 베츙이들은 그때부터

 간잽이,간철수 하면서 욕했던 것이죠..말을 아끼면 심각한 선택장애자로 유도하는 것이죠..한마디로 언론이

 들었다 놨다 하고 인터넷 십알단 베츙이 녀석들은 지독하게 욕하고 다니고..멀쩡한 사람 바보 만드는데는

 순식간이죠..

 

 이래서 저는 대한민국에서는 아무리 유능한 위인이 존재하더라도 쉽게 망가진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안철수는 참고로 정당정치를 반대했던 사람이었죠..혼자서는 관련법안을 통과시키기 힘드니 어쩔 수 없이 민주당에

 입당했던 것이고..어차피 더불어 민주당이 우리가 원하는 정치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유시민 전 장관님도 그 부분도 지적하십니다. 어차피 '1~2등 챙겨 먹는 정당들은 개선하지 않는다' 라고..

 

 그걸 잘 알고 있는 안철수는 그래서 새로운 당을 만들었나 봅니다..분열코드라고 욕할 수 있죠..그런데

 어차피 야권에 희망이 없다면 이것저것 시도하는게 차라리 나아 보입니다. 거의 모든 법안을 새누리당이

 통과시킬 수 있는 현 상황에서는 말입니다.

 

 오이겔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그런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의 '흐름'입니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특정인을 까고 다닌다고 해서 자신도 동요되어 같이 공격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그런 시행착오를 거쳤음에도 여전히 그런 흐름에 동요되는 것은 정말 보통

 창피한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정말 무섭죠..개인의 생각을 이야기 못 할 정도로 집단적인 흐름이 항상

 맞다라는 심리.. 부화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