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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5:42
조회: 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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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보다 빠른 주창![]() ![]() ![]() ![]() ![]() ![]() 48 주창(周倉)의 전생은 물고기와 새였기 때문에 현생에서도 그 속성을 갖추고 있었다. 즉 그의 발에는 세 가닥의 털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비모(飛毛)라 불렀으니, 물속에서는 각각 지느러미와 아가미와 부레로 변하였다한다. 건안(建安) 24년(219), 주창이 관우를 따라 번성(樊城)을 공격할 때, 관우(關羽)는 물을 방류하여 조조(曹操)의 7군(七軍)를 격파하였다. 이 중 조군(曹軍)의 장수인 방덕(龐德)이 거룻배 하나를 마련하여 도망치려하자 주창은 큰 물고기로 변신하고는 배를 들이받아 방덕을 물에 빠뜨렸다. 그런데 방덕은 게(蟹)였다가 환생하였기에 역시 수성(水性)을 지니고 있었는데 게였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위로 올라와 한 숨 돌려줘야만 했었다. 주창과 방덕은 물속에서 무려 7일 동안이나 격투를 벌렸으며, 결국 방덕이 휴식을 취하려고 물위로 떠오르는 틈을 타서 주창은 방덕을 사로잡았다. 관우를 위해 청룡언월도를 메고 다니며 적토마(赤兎馬)와 같이 빨리 달릴 수 있었던 주창은 언제나 관우에게서 한 걸음도 떨어지지 않았다. 다만 관우의 경계심이 너무 커서 번성에서 형주(荊州)로 퇴각할 때에 주창이 멘 청룡도의 휘황한 빛이 자신의 머리 바로 위에서 어른거리는 것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어 주창에게 말하였다. “나의 말은 낮에는 천 리, 밤에는 팔백 리를 달릴 수 있는데, 동생은 어떻게 그리도 잘 따라올 수 있단 말인가?” “발에 난 세 가닥의 털 때문이지요.” 관우가 말에서 내려 살펴보니 과연 그런지라 더욱 의심이 나서 말하였다. “만약 이 털을 없애더라도 여전히 빨리 달릴 수 있음을 내게 보장해보게나.” 이 말에 주창은 털을 모두 뽑아 버렸는데,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고 발도 둔해져 이때로부터는 적토마를 쫓아 갈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충직한 주창은 관우를 보호하기 위해 지름길을 골라 다닐 수밖에 없었다. 관우가 형주를 잃고 퇴각할 때, 주창에게 맥성(麥城)을 사수(死守)하면서 퇴로를 차단토록 하였다. 오경(五更)이 될 무렵, 주창은 관우가 나한곡(羅漢谷)에서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창은 세 가닥 털을 날개로 변신시켜 관우를 구하려 하였으나, 비술(秘術)을 펼칠 수가 없자 단지 성의 포위망을 뚫고 지름길을 찾아 나한곡(羅漢谷)을 향해 갔다. 그러나 빨리 달릴 수가 없게 된 주창은 겨우 4, 5리 정도를 가서 동오(東吳)의 군사들에게 추격당하고 말았다. 이에 죽어도 포로가 되길 원하지 않았던 주창은 즉각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그리고 청룡도를 제때에 건네받지 못한 관우 역시 여몽(呂蒙)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이다. 관우 ㄱ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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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