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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licdemon
2018-04-23 10:56
조회: 1,795
추천: 0
[단독] “드루킹, 김경수는 ‘바둑이’ 보좌관은 ‘벼룩’이라 불러”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 여론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비밀 대화방에서 ‘바둑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구속 기소된 김모(49·닉네임 드루킹)씨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회원들에게 관련 사실을 숨기려고 이 같은 호칭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공모에서 고위 등급이었던 한 회원은 2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경공모 회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계급에 따라 정보를 차등적으로 제공했다”며 “바둑이와 벼룩 같은 말도 일정 계급 이상의 회원들만 그 의미를 정확히 알았다. 바둑이는 김 의원, 벼룩은 그의 보좌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급이 낮은 회원들은 대화가 오가도 의미를 제대로 몰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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