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있는 사실만을 정리할게요... 솔직히 보긴 봤는데 어느쪽도 틀린말을 하는것 같진 않고 사실 두분이 약간씩 관점이 달라서 어긋나는거같음.

 

게임을 시작하면 카탈로그스펙+승무원숙련도에 따른 최대명중률(즉 가장 작은 조준원)상태로 시작합니다.

조준시간은 조준원이 1/3사이즈가 될떄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1/3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1/3이 될떄까지네요. 즉 최대로 벌어진 에임은 최대명중률의 3배(즉 가장 작은 조준원의 3배라고 예측가능)라는 거죠. (근데 이부분은 아무래도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찾을수가 없어요.)

우선은 위의 가정을 참이라고 하여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정확도 페널티를 부여받는 행위를 했을때 그 페널티 상수에따라 에임이 벌어집니다. 그 팩터로는

포수의 사망, 주포손상, 주포발포, 포탑회전, 차체이동, 차체회전입니다.

이중에 가장 큰 페널티를 부여하는 행위에 맞춰 에임이 벌어지고 그리고 그 행위가 사라지면 에임이 좁아집니다.

(50km/h로 달릴때 최대에임이 되고 포탑을 30도 돌리는것이 최대에임의 70%라면, 50km/h로 달리는동안은 최대에임이다가 속도팩터에 의한 페널티가 줄어들수록 조준원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70%이하가 되더라도 포탑을 30도 돌리는 페널티로 70%가 계속 유지되므로 70%에서 더 줄어들지 않죠.)

그리고 에임이 좁아지는 속도는 조준시간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100m정확도가 0.4인 포가 조준시간을 2초로 가정하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당신이 정지상태로 존재한다면 당신은 이미 최소 조준원입니다. 따라서 조준시간은 0초죠.

당신이 사격을 했습니다. 사격에따른 조준원 분산을 2배라고 가정해봅시다.

3배로 커진것이 최소로 줄어드는데 2초가 걸린다면 2배로 커진것이 최소로 줄어드는데 드는 시간은 1초일것입니다.

수치로 내보자면 100m정확도가 0.8까지 증가했고(물론 이부분은 의심의 여지가 있지요 조준원은 넓이기 때문이죠)

조준하는데 걸린시간은 1초입니다. 간단하게 1초에 0.4만큼 줄여주겠네요

 

여기에 수직안정기를 달면.

페널티가 20%감소되므로 0.4가 증가할것이 0.32만 늘어나게 됩니다. 즉 벌어지는 에임이 0.72가 되고 이상황에서 조준을 다시 시작하죠. 우리 포수친구는 0.8를 2초만에 처리하는 친구이므로 1.8초면 조준이 끝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 조준기를 달면.

페널티는 그대로이므로 0.4가 그대로 증가합니다. 벌어지는 에임은 0.8이죠. 하지만 GLD는 조준시간을 퍼센트로 10%를 까줬습니다. 2초가 걸리던걸 1.8초로 만들어줬죠.

 

어머? 저 수치에서는 두개의 에큅의 성능이 동일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상 어떤 한정된 상황에서 두개의 에큅이 가지는 차이는 사실상 미미합니다.

심지어 전차마다 팩터가 천차만별이기때문에 우열을 가리는게 더더욱 힘들어지지요.

 

하지만 월탱위키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준 페널티가 조준속도에비해 3배는 크게 설정되어있다.'

즉 대부분의 전차는 조준시간을 줄이는것보다 조준페널티를 줄이는 것이 더욱더 눈에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말입니다.

탱크마다 팩터가 다른것은 자주포를 타보시면 아는데 에임을 실컷줄이다가 살짝 옮기면 확 벌어지지요. 근데 일반탱크들은 약간움직이는걸로 크게벌어지지는 않죠. 하지만 역시 탱크마다 다 다릅니다.

 

결론

프로그램을 뜯어서 팩터를 전부 확인하지 않는한 어느게 좋다고는 운영자말고는 장담할 수 없다.

결국은 체감속도가 빠른걸 쓰는게 옳은 일이지 정답은 없는거다. 내가 쏘는데 GLD가 스태빌라이저보다 좋다는데 어쩔껀가??

이건 결국 자기가 즐기려고 하는 게임입니다. 정답이 없다면 자신이 좋은쪽으로 하는게 진정 게임을 즐기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