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티거가 성냥갑이긴 하지만(불나는 거나 생긴거나) 이왕 타는거 재밌게 타야하지 않겠음?

 

티거의 장점은 숙청보다도 좋은 추중비에 있다고 봅니다.

 

계산해 보니까 티거 추중비가 숙청보다 1정도 좋더군요. 15.25정도

(순수 티거 중량 56.762톤 + 이큅 100Kg기준 3개 = 57톤, 엔진마력이 870마력이니 870/57=15.25정도 나옵니다.)

 

최고속도는 같지만 추중비는 영 좋지않은 t29와 기동성면에선 논할 가치도 없는 흐켱과 병삼이와 비교해볼때

 

거의 미듐급 순발력과(진짜 미듐이라는건 아님니다ㅠㅠ 헤비는 어디까지나 헤비일 뿐)

 

7티어 중전 중 가장 좋은 관통력을 지닌 명품주포 88 71을 이용해서

 

민첩한 짤짤이와 우회전술을 적절히 이용하면 다른 헤비들 처럼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티거한테 탱킹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슬쩍 다른헤비한테 탱킹 떠넘기고 우회전술 쓰기에도 부담이 적음)

 

그리고 장갑이 없다보니 잘 부각되지 않지만, 1450이라는 체력은 생각보다 만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함.

 

필사의 역티와 조합하면 생각보다는 탱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멋있잖아요 티거는

 

요약 : 티거는 가슴이 시켜서 타는겁니다. 그니깐 티거타세요 두번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