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역티 역티해서 걍 전차를 반대편으로 내높으면되는가 했는데 다 뚫리더군요.

그러다가 숙삼, 병4 유저들이 역티걸면 왜 저리 잘되지? 하며 부럽게 생각하며 게임 하다가

신나게 뚫려가며 해보니 결국 되긴되네요(...)


어제는 병삼이 타고 8탑방 매치. 맵은 호반도시

시작하니 언덕에 중전차 하나 안가길레 어자피 느린전차기도하고 내가 가야지 생각에 언덕을 향하니

아군 VK45.02A랑 구축하나 같이 오더군요.

그나마 먼저갔던 중형전차분이 분투하나 수육과 뢰베상대로 와리가리 시전중 자주포 리드샷에 직격해서 폭사.

언덕 능선 못지키면 이판 지겠구나 싶어 죽어라 달려 바위 끼고 역티걸었는데 각도가 잘걸렸네요 ㄷㄷ

뢰베가 어떻게 쏴보긴하는데 튕겨내고 수육은 역티 방효 각도보다 깊게 파고들어 쏘지만 그만큼 노출되어

한대쏘다가 아군에게 세대 맞고 뒷걸음치는걸 반복. 결국 뢰베 하단에 사골포 4방 꽃는대 성공해 불내서 잡고

수육은 깊숙히 들어와 역티 파쇄하고 3대 때리긴 했는데 결국 아군 딜 누적되다가 옆구리에 제 사골포 박혀 사망.

상대 자주포가 독일자주라 저각포라 다행이였네요. 타국 자주포였다면 아마 등짝에 포탄박히고 폭사했을듯...

상대 수육, 뢰베말고 갓삼사 하나 더 있었는데(뭔놈의 골탱3형제여) 그냥 저 보더니 내려가서 저격 중전질(...)


티거나 티이구로도 역티를 걸면서 싸우니 확실히 전보다 재밋네요. 특히 헐다운만 알았던 티이구는 신세계 ㄷㄷ

아직은 10판중 한판정도 밖에 성공 못시키지만 좀더 연습해서 10판중 5판은 성공 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