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룬아히르
Elun'Ahir

확장팩: 용의 섬에서 에메랄드꿈으로 가는 길이 새롭게 열린다. 그리고 꿈 속에서 엘룬아히르의 전설에 대한 책을 찾을 수 있다.
엘룬아히르의 전설에선 티탄 이오나가 엘룬에게 받은 선물인 그하니르의 나뭇가지를 심어서 성장한 세계수다.
아만툴은 통제되지 않은 자연의 힘을 인정하지 않았고, 뽑아버린다. 이때 이오나가 흘린 눈물이 거대한 분화구를 만들게 된다. 이오나는 프레이야에게 분화구의 생물을 돌보라고 했는데, 프레이야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곳의 생명을 돌보게 된다.



에메랄드 꿈에서는 사라진 세계수를 볼 수 있다. 노스렌드의 볼드랏실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에메랄드 악몽에서 말라죽은 나무를 볼 수 있다. 이것이 엘룬아히르의 존재에 대한 암시로 볼 수 있다.

게임 내의 책의 마무리에서는 불가사의한 수호자들이 나타나 이오나의 눈물을 양분으로 성장한 뿌리를 지켰다고 한다.
엘룬아히르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남아 있고, 이 뿌리에 대한 이야기는 확장팩: 한밤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놀드랏실
Nordrassil

어둠의 문이 열리기 10,000년 전 만들어진 세계수. 나이트엘프 말로, 천상의 왕관이다. 영원의 샘이 파괴된 후, 일리단은 영원의 샘을 채취하여 하이잘 산의 정상에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든다.

일리단의 쌍둥이 형, 말퓨리온은 불타는 군단이 침입하는 계기가 된 비전 마법의 원천이 다시 생기자 일리단에게 분노하며, 이 일을 용의 위상과 상의했다. 말퓨리온의 부름을 들은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노즈도르무는 영원의 샘의 비전 에너지를 정화하고, 숨기기 위해 세계수를 심게 된다.

천상의 왕관, 놀드랏실은 위상의 축복으로 강력한 힘을 갖게 되었고, 나이트엘프 종족은 세계수의 힘으로 노화와 질병에서 벗어나는 대신 세계수와 아제로스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다. 이 의무를 진 칼도레이는 원래 가졌던 비전 마법 중심의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하게 된다. 반대하는 자들은 비전 마법은 유지하지만, 노화와 질병으로 고통받게 된다. 동족을 떠나 동부 왕국으로 떠난 자들은 태양샘을 만들고, 하이엘프가 된다.

아키몬드는 두번째 영원의 샘을 얻지 못하고 사라졌지만, 놀드랏실에 깃든 힘이 사라지면서 나이트엘프의 질병과 노화를 막는 힘도 사라졌다. 그러나 놀드랏실은 천천히 다시 자라났고, 확장팩: 대격변 때는 거의 회복된다. 확장팩: 대격변에서 데스윙이 다시 나타나면서 불타는 정령들과 황혼의 망치단,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놀드랏실을 파괴하려고 하지만, 깨어난 야생신과 위상, 필멸자 모험가의 힘으로 놀드랏실이 완전히 회복된다.

볼드랏실
Vordrassil



'부서진 왕관', 어둠의 문이 열리기 4,500년 전 판드랄 스태그헬름에 의해서 만들어진 세계수. 처음에는 '눈의 왕관'이라는 안드랏실로 불렸었다.

영원의 샘이 폭발하고, 세계의 분리가 일어나면서 요그사론의 감옥에도 균열이 생겼다. 노스렌드는 요그사론의 피인 사로나이트에 의해 오염되기 시작한다.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노스렌드의 사로나이트를 정화하기 위해 놀드랏실에서 여섯 개의 나무가지를 꺽어서 비밀리에 세계 각지에 심었다. 페랄라스, 잿빛골짜기, 수정노래 숲, 그늘숲, 동부 내륙지에 심어진 나무가지는 사로나이트의 확산을 방지하고, 순식간에 자라나 놀드랏실처럼 에메랄드 꿈과 아제로스를 연결하는 관문을 만들었다. 그리고 가장 큰 가지는 노스렌드에 있는 거대한 사로나이트 광맥 위에 심어져 새로운 세계수가 되었다.

처음 수십 년은 아무 문제도 없었다. 그러나 안드랏실의 뿌리가 땅 속 깊숙한 곳에 있는 요그사론의 감옥에 닿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요그사론은 역으로 안드랏실을 조금씩 오염시켰다. 그리고 오염은 노스렌드의 펄볼그를 광란으로 몰아갔다. 수상한 징후를 눈치챈 말퓨리온과 드루이드들은 서둘러 안드랏실을 파괴했지만, 요그사론과 다른 고대 신들이 안드랏실을 통해서 에메랄드 꿈에 타락을 숨겨 두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타락은 에메랄드 악몽이 되었다.

아제로스의 현실에서는 3부분으로 파괴된 볼드랏실을 볼 수 있지만, 에메랄드 꿈 속에서는 볼드랏실이 파괴되기 전 모습으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텔드랏실
Teldrassil



3차 대전쟁에서 놀드랏실이 파괴되자,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다시 세계수를 만들어서 나이트 엘프의 노화와 질병을 막으려고 한다. 반대하는 말퓨리온을 몰래 에메랄드 꿈 속 깊은 곳에 가둔 판드랄은 어둠해안에 새로운 세계수를 심고 대지의 왕관, 텔드랏실이라고 불렀다.

말퓨리온이 판드랄에 의해 갇혔다는 것을 모르는 드루이드들은 말퓨리온이 중요한 일로 떠났다고 믿었다. 나이트 엘프는 텔드랏실에 정착했고, 다르나서스를 건설했다. 그러나 텔드랏실이 에메랄드 악몽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나이트 엘프들은 사티로스와 이상하게 자라는 식물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판드랄은 점점 더 어둠의 속삭임에 빠져들게 된다.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악몽이 아제로스의 현실을 침범하면서 판드랄이 몰래 벌인 일들이 드러나게 된다. 소설: 스톰레이지에서 말퓨리온이 깨어나고 알른의 균열과 이세라의 눈에서 악몽을 막으면서 텔드랏실은 알렉스트라자와 이세라의 축복을 받아 오염을 막게 된다.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체포되어 하이잘에서 압송되지만, 탈주하여 라그나로스를 따르는 화염의 드루이드가 된다.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새롭게 대족장이 된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자신에게 부여된 전쟁 권한을 사용하여 다르나서스를 공격하고, 나이트 엘프의 전쟁의 의지를 파괴하려고 한다. 하지만 나이트 엘프는 끝까지 항전했고, 말퓨리온을 죽이려던 계획도 모험가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실바나스는 간수와의 약속과 나이트 엘프의 희망을 꺽기 위해 다르나서스가 있는 텔드랏실을 아제라이트로 강화된 공성 무기를 사용해서 공격한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무방비 상태의 텔드랏실은 완전히 불타고 수많은 나이트 엘프가 죽게 된다.



원래 나이트 엘프의 영혼은 위습이 되어 아제로스에 남는데, 엘룬은 어둠땅의 령가뭄 해소를 위해 영혼을 자매인 겨울 여왕에게 보낸다. 하지만 엘룬의 의도와 달리 이 때 죽은 나이트 엘프의 영혼은 모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은 실바나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벌로 나락에 빠진 영혼을 나락에서 구출하고 있다.


샬라드라실
Shaladrassil



그림자의 왕관,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아키몬드를 처치하고 나면 얻을 수 있는 혼돈의 잔재를 말퓨리온에게 가져가면, 말퓨리온은 발샤라로 가서 군단의 침공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확장팩: 군단에서 말퓨리온을 만나러 간 모험가는 에메랄드 꿈과 가장 비슷한 숲인 발샤라에 군단과는 다른 타락이 퍼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발사랴 지역의 세계수인 샬라드라실이 자비우스가 있는 악몽에 의해 완전히 타락했고, 세나리우스까지 악몽에 빠뜨렸다.

숲의 대드루이드부터 이세라까지 타락하고, 샬라드라실 아래의 마을인 샬라나르까지 악몽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갔다. 악몽이 현실에 영향을 끼치면서 정신뿐 아니라 숲 전체가 붉게 변했다.

게임 내에는 언급이 없지만, 책에 보면 수년간의 정화를 거쳐 그냥 죽은 나무가 되었고, 악몽의 영향력은 사라졌다.

아미드랏실
Amirdrassil



확장팩: 어둠땅에서 나락 방랑자는 나락에서 수많은 나이트 엘프의 영혼을 구출하게 된다. 구출된 영혼들은 몽환숲에 머물게 되는데, 어둠땅 이야기의 마무리에서 이 영혼들은 몽환숲에 있는 대신 자신들의 영혼의 힘, 령(Anima)를 모아 새로운 씨앗에 담게 된다.

몽환숲에서는 씨앗에 령을 공급하여 성장시키고, 성장한 씨앗에 담긴 야생신이 순환을 통해 현세로 돌아가는데, 나이트 엘프들의 영혼은 자신들을 희생하여 새로운 세대의 터전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몽환숲에서 다시 현세로 돌아가는 것은 야생신이나 로아이며, 필멸자의 영혼은 몽환숲을 돌보며 몽환숲의 일부가 되고, 이 대지에서 자란 나무의 열매가 야생신이 회복되는 원천 에너지가 된다.

이 씨앗을 소중하게 키우기 위해 녹색용군단의 메리스라는 에메랄드 꿈 깊은 곳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확장팩: 용군단에서 이 씨앗이 드디어 싹을 틔우고 성장하게 된다. 에메랄드 꿈과 연결되는 현실의 장소는 온아라 평원 서쪽의 해안이다. 새로운 세계수의 이름은 아미드랏실, 조화의 왕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