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7946

용군단의 하늘빛 평원에서는 다양한 푸른용군단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군단에서 처음 만났던 하늘빛나래 세네고스 역시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흥미롭게도, 그는 인간형으로 트롤의 모습을 취합니다.

세네고스와 스텔라고사, 엠미고사는 군단의 아즈스나에서 등장한 푸른용 혈족으로, 플레이어는 이런저런 퀘스트를 통해 하늘빛나래 혈족들을 돕고 죽어가던 세네고스를 살리게 되는데요. 하늘빛 평원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들 중 스텔라고사는 많은 용들이 선택하는 블러드 엘프의 모습을 취하지만, 흥미롭게도 세네고스는 푸른 피부의 트롤을 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네고스는 위상이 아닌 용들 중에선 가장 나이가 많은 용이니만큼, 엘프가 진화하기도 전부터 아제로스를 정복해 왔던 트롤의 모습을 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한편, 세네고스와 스텔라고사는 세네고스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의 손녀"라는 엠미고사와 동행하고 있는데요. 엠미고사는 아즈스나에서 하늘빛나래 혈족을 도왔을 때 보상으로 받을 수 있던 새끼용으로, 비록 성체가 되려면 멀어 보이지만 그래도 군단 때에 비해 확실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