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wowhead.com/news/hemet-nesingwary-found-in-dragonflight-327750



용군단 알파의 첫 빌드에선 용의 섬의 세번째 지역인 하늘빛 평원 지역을 테스팅할 수 있었던 가운데, 여기서 아주 오래된 친구인 헤멧 네싱워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와우 확장팩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름 높은 사냥꾼 헤멧 네싱워리를 플레이어들이 마지막으로 마주한 것은 격전의 아제로스로, 잔달라 섬에서 잔달라 트롤들의 위대한 사냥에 참가한 바 있었습니다. 네싱워리는 용군단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제는 은퇴한 몸이기에 사냥이 아닌 용비늘 원정대의 마차 운전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은퇴했다고 해서 내가 빠지리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내 눈도 예전같지가 않고, 내 손도 젊었을 적보단 훨씬 떨리지만... 

이 고삐는 잡고 있을 수 있지! 

이 용비늘 원정대는 꽤 큰 여정 아닌가, 나도 내 역할을 해야지 않겠나! 그리고 하늘빛 평원은, 음... 내가 탐험했던 최고의 장소들을 생각나게 하는구만! 

플레이어: 그럼 사냥을 하러 온 게 아닙니까? 

살면서 열 번 죽었다 깨어나도 될 만큼의 전리품을 충분히 챙겼거든! 여기 내가 고삐를 쥔 이 두 녀석을 보게... 그래, 이 녀석들의 머리를 벽에 거는 건 던 모로 맥주를 따르는 것보다 쉽겠지만, 그러면 마차 운전수로서의 내 직업이 훨씬 힘들어지지 않겠나! 

<네싱워리가 웃습니다.> 

꼭 이제 나도 일종의 동물 보호론자가 된 것 같구만!



네싱워리의 마차는 지역 내 다양한 비행 경로 지점에 멈춰서며, 각 경로마다 이제는 유명한 네싱워리 사냥 퀘스틀 제공합니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 동물들을 사냥하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 퀘스트들은 야생 동물을 괴롭히는 놀이나 너무 늙어 눈이 보이지 않아 보이는 대로 박고 다니는 맘모스 등, 지역에 위협이 되는 이들을 처치할 것을 요구합니다.

한 지역에 멈춰선 네싱워리는 약 7분 동안 그 위치에 머물며 관련 퀘스트를 제공한 후 다른 위치로 이동하며, 하늘빛 평원의 중심인 안토니다스 거점에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러있기에 만약 하늘빛 평원에서 네싱워리를 찾고자 한다면 그곳이 적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