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소녀의 마음속에는 어둠이 자리잡았다
소녀는그 얽매임속에서 조금 더 성장하였고
조금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다

소녀는 행복해 지고 싶었다
웃고 싶었다
언제나 울고만 있는 어둠이 싫었다

달래고 화를 내고 멀리 도망을 쳐 봐도
어둠은 떠나가지를 않았다
오히려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었다

'더 이상은 안돼!'
소녀는 다짐했다

이 모든 어둠들을 죽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