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일이고 와클 서버게시판이니 와클 정리를 합니다. ^^


하나. 음 와클이라기보다는 인벤에 관한 것인데...


연말까지 5랩을 찍겠거니 했었는데 15주년 이벤트 덕에 15랩을 찍었습니다. ㅎㅎ


새해에는 16랩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봤자 쪼랩...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소소한 덤으로 그 자체를 즐기렵니다. ^^


둘. 사흘 전 토요일 밤 10시 반 경에 계정을 새로 넣어 한 시간 전에 18랩을 찍었습니다.


12월초에 한 해를 마무리짓고 와우광질주를 할까 했는데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태클은 예측불가여서 마지막 주말이 되어서야 열랩이 가능하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또 일이 하나 생길 예정이라 연초 연휴까지가 열랩의 한계일 듯...


둘의 겉가지. 그런데 블자는 카드결제가 왜 이리 번거롭나요.


카드정보 직접 입력방식이 안먹혀서 결국 휴대전화결제로 간신히 처리했네요. 연말이라 결제한도에 간당간당...


셋. 9년만에 처음으로 인던행을 했습니다. ㅎㅎ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성불모으는 사제님이 계시더군요.


힐러가 모으니만큼 금방 풀파가 될 것 같고 저녁상 차리기까지 시간이 될 것 같아 신속히 귓~.


역시나 사람들 생각은 비슷비슷해서인지 신속하게 파원들이 모이고 심지어 사제님의 40랩대 도우미도 출동...


마지막으로 어제 밤에 파모으시던 것은 봤지만 시간이 애매해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던 전사님도 참가...


도우미도 계신 팟이니 부드럽게 전사자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성불퀘완도 9년만... ㅎㅎ


저는 입던직후 펫포효끄고, 아래층으로 점프할 때 펫대기놓고 혼자 뛰어내린 것만으로도 성공했다... 자뻑하렵니다. ^^


그동안 쓰던 6랩 녹템활 대신 11랩 녹템활로 바꾼 것도 큰 수확!! 그것도 입던 거의 직후에!!


눈치를 보니 저랩던이고 해서 녹템올입찰... 같기는 한데, 뭐 활도 먹었고... 퀘도 올클가능할 것 같고,


무엇보다도 9년만의 인던행이 좋게 끝날 것 같아 싹 다 포기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만난 파원들에 대한 소소한 감사표시랄까요.


뭐 대놓고 이야기할만한 꺼리도 아니고 눈치채신 분도 없으셨겠지만... 그냥 그런거죠. ^^


넷. 정신없는 와중에 어느 파원께서 무려 14칸(!) 가방을 건네주시더군요.


인던마무리하고 감사말씀 드리니까 두(!) 개를 더 주시려는 것을 사양했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납니다~ ㅎㅎ 하고... ㅋㅋ


누가 보면 낙스에서 켈투라도 잡은 줄 알겠지만... 뭐 연말이라 기분탓인지... 말이 많아 지네요. ^^


다섯. 12월 초에 제가 썼던 글을 혹시라도 기억하실 분들은 어 흑마는?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끝까지 함께 가지 못할 듯한 느낌이랄까 느낌은 아니랄까... 캐릭정리(라고 쓰고 삭제라 읽는다)했네요.


새로 만든 냥꾼이 첫인던행도 성공적이고 해서 큰 후회는 없는데...


20랩을 막 찍고 이것저것 배울 것 다 배우고 나서(20랩이라 배운 것도 많음) 정리를 해서...


1골 아니 1코도 아까운 현상황에서 한 번 써보지도 못한 기술에 많은 돈을 쓴 것은 솔직히 좀 속쓰리네요. ㅎㅎ;;;


경매장을 보니 그 돈이었으면 12칸 가방 하나 샀을텐데... 14칸 가방을 선물로 받았으니... ㅋㅋ


말일이고 해서 정리 좀 해야겠다... 했더니 역시나 말이 참 많았네요. 이만 수습합니다. ^^


소금평원서버 얼라/호드 모든 유저님들, 새해에도 즐와득템 그리고 가내평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