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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5:55
조회: 1,267
추천: 4
검둥 정복 소식이 속속 들려오는 이 때...오늘 오전 1시 30분 조금 넘어서 저는 와클에서는 처음으로 만랩캐릭을 만들었습니다. ㅎㅎ;;
플레이시간으로는 10일 22시간 살짝 넘었고... 작년 12월 28일 부터 시작했으니 현실시간으로 48일, 월말 정리로 이틀 아예 접속을 못한 것을 빼면 46일 정도네요. 작년에 이러저러 골치아픈 일들이 많아서 올해 1월은 확실하게 놀아준다! 한 달 빡세게 달리면 만랩 하나 만들겠지! ...했지만 역시 와클은 오리와는 다르게 쉽다고는 하지만 제가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ㅋㅋ;; 배운게 도적질? 이라고 예전 본캐였던 도적으로 시작했다가(이 녀석이 시작마을에서 6칸 가방 네 개 먹은 것은 큰 수확)... 그래도 다른 캐릭을 해볼까... 하고 말값 아낄 수 있는(...) 흑마 손대었다가 현타 좀 맞고(초저가에 10칸 가방 세 개 구입)... 무자본으로 하기에는 역시 냥꾼이라는 판단에 이번에는 밀어붙여서 결국 만랩까지는 갔습니다. ㅎㅎ 흔히 말하듯이 삼세번인데... 그래도 도적, 흑마가 작게나마 발판을 만들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재미있는 것은 오리시절에도 이 캐릭 저 캐릭 손대다가 결국 처음으로 만랩을 만들었던 것은 냥꾼이었다는 것... 그 때는 얼라였기에 시네마틱 흉내낸다고 백곰 끌고 다니는 드워프남냥꾼이었죠. 그 다음 진영 바꿔 호드로 와서는 트롤남도적... 이 녀석이 실질적인 본캐역할로 리분까지 달렸었고... 친했던 분 영향으로 오크남흑마를 키워서 불성 당시 만랩찍고 그 와중에 공포마퀘까지도 마쳤었는데... 이번에는 특기상 장점은 전혀 없지만 매우 불량해보이는 하이에나 끌고 다니는 트롤남냥꾼... ㅎㅎ 일단은 동/서 역병지대 남은 퀘 정리하며 돈도 좀 벌고 펫만랩까지 찍은 다음 이후를 생각하렵니다. 이 녀석 시작하며 이번에는 퀘스트 올클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차라리 닥사를 하자! 했는데... 물론 나무구렁중립(이것도 결국 토템반납퀘 때문에) 찍느라 닥사 좀 했지만 역병지대 빼고는 거의 올클했네요. ^^ 운좋게도 일반섭 호드하면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사람없다... 이지만, 랩업하며 정예퀘 거의 정리했네요. 물론 정말 그 성격상 파티가 모이기를 기대하기 힘든 퀘 몇 가지는 빠졌고, 파모으다 쫑나기도 좀 있긴 했었어도... 역시 일반섭 호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거 다한다'로 정리하면 될 듯. 게다가 버스라고 할 수 있는 경우는 한 두 번 정도? 거의 회색랩으로 넘어가기 직전인 경우가 종종 있긴 했어도 버스라고 할 수는 없는 고랩분들이 한 두 분 참여했지만, 그 랩에 하면 딱 적당한 랩들끼리 모여서 정예퀘를 해결한 것이 대부분이었네요. 하긴 검둥도 다른 섭에 비해 뒤쳐졌다고 할 수 없이 거의 오픈주에 클리어했지 않습니까. ㅎㅎ 거의 한 달 말에 인벤에 글을 쓰다보니 또 좀 글이 길어지는 듯 하니(이미 길어졌어 이 사람아) 이만 정리합니다. 어제도 인게임에서 말씀드렸지만 호드창에 상주하며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 소금호드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 전합니다. 즐와득템 가내평안 사업번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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