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처음 오베? 때 한달정도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리고 12년 정도 지났나요?
아들래미랑 같이 할만한 게임을 찾다가 와우를 발견했습니다.
WOW!! 어제 퇴근후에 기나긴 결제지옥 터널을 뚫고
결국 30분만에 두계정 결제 성공하고 게임을 시작했어요.


아들래미랑 둘이서 소금평원-얼라이언스 캐릭을 만들어서 3렙까지 올렸습니다 ^^
눈쌓인 산 헤매고, 몹한테 죽고, 터널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사냥은 못하고 삽질만 했네요.

장담컨데 우리는 한달안에 40렙 가기 어려울것 같아요.

현질따윈 안합니다. 게임에서 주어진걸 즐길 뿐이죠.
접속은 매일 합니다. 초저녁엔 애기들이랑 같이 하고 9시 넘어선 저 혼자서 다른캐릭 데리고다니면서 렙업할것 같네요.
매너가 좋은지는 남들이 판단할 것이라 모르겠고, 레이드 등에서 제가 뭘 할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느림을 즐기는 사람도 받아주는 길드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뭐 이틀동안 게시판 읽어보니 직장업무수준을 요하는것 같은 게임이지만
그런 직장에도 삽질하고 잠수타고 느린사람은 있게 마련이죠.

그럼 저녁에 접속하겠습니다.

추가:
서버는 소금평원
진영은 얼라이언스
종족은 노움
직업은 마법사
이름은 온들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