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의 의견이나 상황에 크게 관계없이 본인들의 가쉽거리로 여기고
물고 뜯는, 인벤 게시판의 몇몇 사람들에게 좋은 씹을 거리를
제공한다는게 맘에 들지 않아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가야하는 내용의 글은
적지 않으려했으나,

염님이 먼저 글을 적으셨고,
본인이 다시 판단하여 논란거리를 남기고 싶지않아 삭제하였으나,
글쓴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감상용" 이사람이 
좀 더 씹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며, 삭제한 글을 바로 복사하여 올려버린 상황이니..
칼리안 일반공대원의 한명으로써
사실 관계 몇가지와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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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가지 집고 넘어가자면
Bully(가만둘리없지)... 역시나 예상치에서 한치도 벗어남이 없이
본인의 의사와 조금이라도 반하는거 같으면 공격을 해대는군요.

끊임없이 칼리안 일반공대원의 의견을 물어봤던 것도 뻔히 보이는 속셈...

조금이라도 본인과 같은 의견으로 조직학님을 비난하는 느낌이 든다면
그 부분을 극도로 부각시켜 상대를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고,
만약 그렇지않고 다른의견을 제시할시에는 칼리안의 모든 공대원을 싸잡아 욕하려는..

그러한 뻔한 속셈이 보이기에 그 부분에 대한 대응을 하지않으니...
본인 뜻대로 되지 않자 욕지거리나 일삼는....
그냥 븅신(본인이 지칭함)...

가만둘리없지(Bully)의 정신상태에 대해서는 이전글에 적어놨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내용중에 술사분 공탈에 관한내용을 언급했기에
여기에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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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시작전에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이 글의 내용은 분명히 개인의 의견이고
 글의 내용중에
 "대부분의 공대원들도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이런식의 글이 들어간다고 해도
 그 역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1. 섭이전 문제에 관하여

   염님이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


   제 생각에는 대부분의 공대원들은 이정도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판단됩니다.

   와클 초기에 1섭 대기열 지옥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고, 특히나 1섭에서 이전해 오신분들은..
   또한, 현재 남아있는 공대원의 대부분은 그 이후에 합류된 사람들이며(저역시),
   현재의 운영진, 특히 공대장의 경우, 매우 헌신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않음을
   모두가 인지하고있기에,

   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섭이전을 단행한 문제나, 카페탈퇴 처리등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으로 판단되어지나,

   정확히 알지 못하는 내용에 관하여, 
   쉴드를 치거나, 비난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그 부분에 대한언급은 자제하는것입니다.


   (어떤이는 포공이기 때문에 포인트가 아까워서, 불이익을 당할것이 두려워 이야기를 못하는것이다라는
   억측을 늘어놓던데...
   와우 초기처럼 극소수만 정공 레이드에 참여할수 있는 상황이아닌
   요즘같이 가고자 하면 정공, 막공이 널리고 널린 상황에서 그러한 생각은 정말 억측이라고 밖에는...
   뭐 포공이니 그러한 생각을 조금은 가질수도있겠으나,
   현재의 칼리안 공대 입찰룰은 출석포인트가 높다고 아이템입찰에 있어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기는 힘든룰입니다.
   그리고 매달 출석포인트를 삭감하고있으며, 새로운 레이드 던전 업데이트시 기본 출석포인트의 거의 대부분을
   삭감하는 룰입니다.
   무엇보다 단지 본인의 포인트가 아까워서 말도안되는 상황에서도 공대에 묶여있을 아둔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것같네요.)





2. 사제장의 넬타 입찰과 공탈에 관하여...


1) 사제의 넬타 입찰이 잘못된것인가?

     전혀문제 될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래의 글을 보면 암사를 탈것인가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들 계시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입찰이였습니다. 공대룰에도 위반됨이없고,
   공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암묵적으로 페이즈 초반이야, 
   압도적 효율차이를 보이는 본캐 캐스터를 위하여 양보를 해주는 분위기 이긴하지만,
   이번상황의 경우 상대 입찰자가 부캐였기 때문에, 
   입찰 자체로는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그 용도가 암사를 타서 레이드를 하느냐 마느냐 가 아니라
   그냥 나는 이걸먹어서 필드 앵벌용으로나, 암사pvp용만 사용하겠다 할지라도
   문제 될게 없습니다.)


2) 본캐가 입찰을 했음에도 공대룰과 관계없이, 
   그리고 "감상용" 이 사람이 말하는 일반적인 배수파밍룰과는 다르게
   부캐에게 양보를 종용한것은 어떤이유인가?

   현재 칼리안공대는 
   "감상용" 이 사람이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배수파밍과는 살짝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있습니다.
   (굳이 "감상용"이 이야기하는 이라고 인용하는것은, 저는 오리때는 그런개념을 몰랐기때문임)
   무조건적 본캐의 우선파밍으로 다음 페이즈 레이드 던전의 빠른 클리어라는 목표는 변함없으나,
   로그작의 경우 본캐, 부캐와 관계없이 최대효율이 나올수있는 캐릭의 참여를 우선시 하고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대장이 수차례 이야기했었고, 전 공대원이 인지하고있는 상태이며
   그러한 방법으로 로그작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공대의 더 나은 성과를 위하여 비록 부캐이긴하지만 정술에게 양보를 제안한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공대장의 판단에 대해
   찬반의 의견은 있을수 있지만 그 의도는 모든 공대원이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배수파밍이라는 개념자체가 어짜피 만고불변의 진리도 아닐뿐더러
   다시 말하지만 현대 전 공대원들은 지금의 배수파밍룰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감상용" 님이 강제입찰과 마스터콜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중에 몇가지를 바로 잡자면
   현재 칼리안공대에 마스터콜에 의한 아이템 강입은 없습니다.
   강입에 관한룰은 예전 화심레이드 당시 현저하게 낮은 수준의 아이템 상태로
   코어템만을 노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각 클래스장이 논의하여 지정한 아이템들을 이야기하는것이며
   현재의 레이드에서는 강입 품목 자체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논란이 된 마스터콜에 관한 내용은,
   공대장의 판단에 의하여 보다 나은 공대 효율을 위해 양보를 종용한 상황을 이야기한것이며,
   이것은 압박은 될지언정 절대적인 권한 행사로인한 강제 입찰의 형태는 아닌것으로 
   모두가 인지하고있습니다.
   (현재 절대적 우선순위를 가지는 경우는 본캐 탱커가 탱에 필요하다 판단한 아이템을 입찰한 경우
    단 한가지 입니다.)


3) 공대장이 보이스로 양보를 종용한것은 잘못된것인가?

   당시 그 어조가 강압적인것은 분명히 아니였지만, 전공대원이 듣는 보이스로 이야기한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는(아래의 내용과 연관됨) 
   상당한 압박을 느낄것이 당연하기에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4) 왜 6개월여를 함께 활동한 공대원을 붙잡지 않았는가?

   제 기억으로 그 사제분은 넬타입찰 상황에서 공대장이 보이스로 양보를 종용한 상황에서도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알겠다 대답만 남기셨고, 그 이후에 바로 이어지는 화심 레이드에는
   아무말도 없이 불참하고, 공탈을 했던 상황이였습니다.
   본인이 대화의 여지를 차단한 면이 없지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시도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을수있으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에 내용과 연관되어 있습니댜.)

5) 왜 남은 공대원들은 사제장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가?

   (사실 지금까지의 글은 상황에대한 정리에 가깝다 할수있고
    여기서 부터 제가 말하고자하는 본론이라 말할수있겠군요.)

   먼저 사제클장님(제롬)의 글에 보면 형,동생 그런 친한 분들이 많았다 했는데,
   저는 개인적인 친분이 거의 없고, 그렇다고 악감정도 전혀없다는걸 밝힙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대부분의 공대원들이 제롬님을 굳이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제롬님은 일반공대원이 아닌 사제클장으로써, 운영진이였습니다.
   공대장이 아이템 입찰 이후에 보다 나은 공대의 효율을 위해
   양보를 종용하거나, 상황을 조율하는 경우는
   그 이전에도 왕왕있었던 일이였고,
   그 상황이 부당하다 느꼈으면 
   수개월동안, 다른 누구보다 그 부분에 이견을 제시할수있는 충분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그 동안은 묵인하다가 본인의 상황이 되니, 
   순간적 울컥함에 일언반구 없이 공탈을 자행하고, 게시판에 글을 올린것입니다.

   그리고 제롬님 역시 레이드 진행중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는 운영진이였고,
   평소에도 마이크로 말하는걸 들었을때 거침없이 본인의 의사를 이야기하는 성격이였기에
   사실 공대장의 보이스로 인해 압박은 느꼈을 지언정,
   그것때문에 이렇게 까지 억화심을 품고 공탈을 할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직후의 화심레이드에 무단불참했을때도 
   대부분의 공대원들은 "설마 넬타 때문이겠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던 상황이였습니다.
   아니면 순간 욱해서 화심레이드 불참정도로만 생각했지, 공탈까지 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을거라 판단됩니다.

   저 역시, 그 당시 기억으로,
   처음 공대장 보이스에 '상당한 압박을 느끼겠는데?' 이렇게 생각했다가
   입찰자가 제롬님(사제클장,운영진)인걸 확인하고,, 
   '저분이면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겠구나'싶었습니다.

   (논외로 저같았으면...이전부터 필요(어떠한 용도이든)에 의해서 노리던 아이템이였다면 
   공대기본룰상 득하고자 하면 충분히 득할수있는 상황이였기에 양보따윈없이 득했을것이고,
   그게 아니라 순간, 먹을수도있겠네... 이런상황이면 공대전체의 효율을 위해 양보했을것입니다.
   만약에 넬타를 득했다고 나중에 어떤 불이익이 발생했다면, 그때 항의, 공탈, 폭로가 맞다생각됨.)


   다시 정리하자면,


   * 사제장님은 운영진 이였고, 레이드 중 보이스 사용 권한이 있었다.

   * 불합리한 상황이라 판단했다면 그 이전에도 항의할수있는 충분할 권한과, 시간이있었다.

   * 정말로 득하고자 하면 충분히 득할수있는 상황이였다.

   * 압박에 못이겼다 말하기에는 그 위치나, 평소의 거침없는 언행에 부합되지 않아보였다.


   이러한 이유로 제론님의 편에서 다른 공대원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보니...
공대장의 보이스를 압박으로 느껴, 억울해서 공탈한것이 아니라면
공탈이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가... 느끼지는 부분이 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에 적은 상황들과 그간의 본인의 글들로 미루어보아

공대장 때문에 넬타를 못먹었다 생각해서 억울해서 공탈한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공대를 위해서 해온게 있는데,
내가 먹겠다는 아이템에 딴지를 걸어?" 
이러한 생각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울함보다는 격분했음이 더 뭍어나오고,
다음날 바로 올린 사제모집글에 또다시 흥분하지 않았나 판단되네요.



그리고 끝으로 무엇보다...
본인의 판단으로인한 결정은 본인이 책임져야하는 나이들이지 않나요...

공탈이든, 길탈이든...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않고
순간적 욱한 마음에 저지르고 왜 붙잡지 않았나, 화해를 시도하지 않느냐 이야기하는건
그다지 좋아 보이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