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대통령이 욕먹을 일은 5천억+@ 뇌물 쳐먹고 추징금 받은 후에도 29만원 밖에 없다고 배째고 있는 행태지, 광주사태를 가지고 욕먹는건 웃기는 일입니다. 광주사태에서 죽은 사람들 154명입니다. 저걸 가지고 사람들은 전두환 전대통령을 '살인마'라고 합니다.

그런데 죽은 노무현이 존경한다는 마오쩌둥은 '문화대혁명'에서 34,800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6.25때 중국군에 의해 죽은 우리군과 우리국민도 광주사태에서 죽은 사람 154명보다는 수백배, 수천배는 더 될껍니다. 저런 사람을 존경한다는 노무현은 괜찮고 고작 154명 죽였다는 전두환 전대통령을 존경한다는 저는 욕먹을 일입니까?

그리고 정치하다보면 정적 숙청은 지극히 당연히 있어왔던 일입니다. 우리가 '위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정적 숙청에는 가혹했습니다. 영국의 황금시대를 연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그 언니이자 바로 전대여왕이었던 '블러드 메리'에 필적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영국인들은 지금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빅토리아 여왕과 함께 가장 존경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죽인 사람의 수는 광주사태에서 죽은 사람의 수백배에 달하는데도 말이죠.

중국에서 '명군'의 대명사로 꼽는 '정관의 치'를 이룩한 '당태종' 역시 정적숙청에 가혹했던 황제입니다. 황제위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수많은 업적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당태종은 중국인들에게 존경받는 역대 황제 중에 한사람으로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종과 정조 다음으로 조선에서 명군으로 꼽히는 태종이나 영조, 세조 같은 왕들은 수많은 피를 흘린 왕들입니다. 태종은 형제들을, 영조는 아들을 죽였으며, 세조는 조카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저런 피를 흘렸다고 해서 저들이 이룩한 수많은 업적이 폄하되지 않습니다.

광주사태는 국가의 발전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권력암투의 한 부분일 뿐이며 그에 따른 정적 숙청의 일부일 뿐입니다. 역사를 되돌이켜봐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부분이며 저것이 그 사람의 업적을 폄하하거나 할 부분은 못된다는 것입니다.

전두환 전대통령 당시 우리나라는 연간 10%가 넘는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며, 그러면서도 물가상승률은 1% 미만대였습니다. 치안유지 역시 완벽에 가까워 오늘날 우리가 야간에도 맘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분이 바로 전두환 전대통령입니다.

전두환 전대통령의 뇌물수수와 퇴임후의 치졸한 모습은 욕먹을 부분이지만 고작해야 광주사태로 전두환 전대통령의 수많은 업적들이 폄하되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