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번 0.10.5에 항모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군요, 개인적으로 저도 항모를 싫어하지만 딱히 타는사람들에게 뭐라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항모도 하나의 함선이고 저 옆동네 자주포랑 다르게 실력이 중요한 함종이며 팀당 3대씩 잡히는 매치 메이킹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자 잡다한 소리는 다 던지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1. 안정적으로 꾸준한 스팟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스팟은 구축함이 주 메인이긴 하지만 구축함이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각 팀당 보통 2~4대는 잡힌다는것과 스팟에 중요한 구축함을 견제, 멀리서 비행기를 이용한 안전한 스팟으로 인해 무시할 수 없어요.

2. 다양한 항공기를 이용한 무상성에 가까운 함종

구축함에게 강한 공격기(이제는 ㅄ같은 백백과 같은 패치 땜에 제외될 예정 같기는 하지만), 전함에게 강한 뇌격기, 순양함과 전함에게 강력한 급폭기 등으로 인해서 팀이 받쳐준다면 거의 무상성에 가까운 함종입니다.

3. 그냥 존재 자체가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공격

구축함에겐 피하기 힘든 넓은 범위를 때리는 공격기, 전함 상대로 탄막슈팅 시전하는 월탱 자주포급으로 빡치는 뇌격기, 기동성이 제한된 섬박을 하는 순양함들과 느린 전함을 안정적으로 때리는 급폭기 등으로 상대방만 뚜둘겨 맞는 어쩔 수 없는 고증에 따른 사기적인 공격방식을 가지고 있죠.(개인적으로 뇌격기 탄막슈팅 때문에 공격 방식 자체로는 옆동네 자주포보다 항모가 더 싫습니다.)

4. 유저

항모는 옆동네 자주포랑 다르게 초보들이 쓰기 굉장히 힘든 함선이고 그만큼 못하는 사람이 타면 크나큰 전력손실이 있습니다. 가령 스팟 무시하고 딜딸만 챙기는 유저, 그냥 비행기로 딜 넣는거 자체를 못하는 유저등 등

모든 함종에 있는 문제지만 그 중에서도 항모 같은경우 보통 팀당 1대씩이기 때문에 특히 심각한 이유이자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만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항모가 필요하지 않은가?

제 개인적인 답은 NO 입니다. 어차피 게임에 출시된 트리를 다시 삭제하라고 하기는 그렇고 예전과 다르게 많은 너프를 먹으면서 요즘은 고티어 항모들의 경우 꾸준한 딜은 딜 자체가 강력한 전함에 비해 낮은 편에 속합니다.(그래도 타 함종에 비하면 높기는 하지만)

거기다 지금 항모가 예전에 비해 너프를 먹으면서 구축함이 그만큼 강력해졌고, 첫번째 이유는 싫은 이유도 되지만 역으로 고마운 존재가되기도 하죠. 대체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큰 구축함의 경우 때문에 팀밸런스에 균형이 안맞는다는 이야기가 많이나오는데(구축은 잘한다는 스트리머 분들도 원콤나는 경우 종종 봤습니다.) 이 균형을 어느정도 지금 항모가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항모라도 있는게 굉장히 고맙죠. 

그리고 전 항모가 특히 욕먹는 이유가 4번째 이유인거 같아요. 딜딸만 챙기는 유저들과 항공기 컨트롤 자체를 못하는 유저가 많죠. 특히 딜딸만 챙기는 유저들은 아군에게도 민폐 뚜둘겨 맞는 피해자 유저도 게임 스트레스를 굉장히 줘서 이런것 때문에 욕 먹는 일이 많습니다.


추가로 이번에 0.10.5에서 공격기 리워크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구축함들이 굉장히 날뛰는데 이렇게 되면 전함은 항모랑 구축함한테 어뢰 더 몰려올꺼 같아서 더 ㅈ같을꺼 같은데 백백때도 그렇고 대체 패치를 왜 이렇게 생각없이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