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시아 관련 글이 별로 없고 아다마시아가 너무 저평가되고 있어서 올립니다.


11월 랭크에서 다이아1 달성했고


하루에 보통 4~5판 정도 하는 편인데 플래티넘5에서 시작하여 다른 덱도 조금 해서 80판 정도만에 다이아 1 달았습니다. 


덱레시피는 이렇게 됩니다.
60축을 안쓰는 이유는 60축의 경우 패트랩 잡히는 확률이 떨어져서 후공에 너무 허무하게 지는 경우가 많고, 어차피 아다마시아는 선턴 빌드 제대로 세우면 다음 자신의 턴을 받기 전에 거의 끝나는데 선턴 빌드 세우는데 있어서는 40축이 60축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브릴리언트 퓨전을 기용한 이유는 브릴리언트 퓨전이 일단 통과만 되면 기적의 천공에 비해 밸류값이 말이 안되는데, 실전에서는 어영지사나 아다마시아 튜너들로 어그로만 잘끌면 별 견제없이 브릴리언트 퓨전이 통과되는 경우가 많기 떄문입니다. 

마스카레나, 샤로스, 트로이메어 유니콘 등 마스카레나 파츠를 기용하지 않은 것은 지금 아다마시아 덱의 최고의 퍼미션이자 장점이 나천신장을 통한 가뭄의 결계상(or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내려놓기인데 마스카레나는 나천신장과 공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마스카레나 파츠 대신 최외의 지령사 아우스와 심연에 숨은 자를 기용했는데 최외의 지령사의 경우 브릴리언트 퓨전으로 소환된 젬나이트 지르코니아를 치우는 데 쓰일  수 있고, 상대가 증식의g를 던졌을 떼 이를 살려서 싱크로, 링크 등 추가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기에 기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심연에 숨은 자는 취향에 따라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을 기용하거나 엑세스코드토커를 위해 트로이메어 유니콘 등 3링크 몬스터를 기용해도 무방합니다.



필드 전개 있어서 우선순위는
나천신장(가뭄의 결계상) > 바로네스 > 아크 디클레어러 >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입니다. 
나천신장과 바로네스를 기본으로 아크 디클레어러 or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이렇게 세우는 것을 목표로 잡으시면 됩니다. 



최근 많이 보이는 덱들과의 상성은
데스피아의 경우, 아다마시아가 선공일 때는 데스피아 입장에서 가뭄의 결계상(or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을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 초융합을 통한 늪지의 도로곤 소환 정도 뿐인데, 초융합은 많아야 덱에 2장 들어가서 잡힐 확률이 적고, 초융합이 잡혔다하더라도 늪지의 도로곤을 기용하지 않는 데스피아 덱샘플도 많아서 선공은 아다마시아가 매우 유리합니다.
아다마시아가 후공인 경우, 하루 우라라등을 통해 데스피아의 낙인 융합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면 데스피아는 혁작룡 정도 밖에 못꺼내는데 이를 돌파하는 것은 아다마시아에게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설사 낙인 융합이 통과되었더라도 데스피아의 고점 필드 정도는 블록 드래곤을 빙검룡에게 제외만 안 당하도록 주의한다면 아다마시아 입장에서 충분히 뜷을 포텐셜은 있기에 후공도 해볼만 한 편입니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데스피아와의 매치업은 아다마시아의 약우세라고 생각합니다.

후완다리즈의 경우, 아다마시아가 선공일 때 아폴로우사 빌드를 세우면 완봉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아다마시아 입장에서 다른 덱을 의식해서 나천신장 빌드를 주로 세우기에 바로네스, 아크 디클레어러 등 1~2 퍼미션 정도 뿐이므로 퍼미션을 최고로 아프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후완다리즈의 경우 1~2퍼미션이 제대로 들어가면 정지 시킬 수는 있는 덱이기에 선공은 아다마시아가 적당히 유리하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후완다리즈가 종종 채용하는 명왕결계파는 주의해야 합니다.
아다마시아가 후공일 때는 아다마시아 입장에서 자신의 실력, 운만으로 후완다리즈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후공에서 아다마시아가 이기려면 후완다리즈 쪽에서 변수를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로비나가 없어 열풍의 결계상을 못끌어오거나, 후완다리즈 패가 완전히 말렸을 경우가 아니고서는 아다마시아가 많이 힘듭니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후완다리즈는 아다마시아가 잡기 힘든 덱이라고 봐야합니다.

엘드리치의 경우, 아다마시아가 선공일 때 나천신장 빌드를 제대로 세우면 엘드리치 입장에서 돌파할 방법이 없어서 선공은 아다마시아가 매우 유리합니다.  
아다마시아가 후공일 경우에는 아다미시아 입장에서 엘드리치의 영속 함정이 아프게 들어오고 이를 치울 방법이 덱에 한 장 넣은 태크루세이더 정도 밖에 없어서 매우 힘든 편입니다.
종합적으로 엘드리치와 아다마시아는 반반정도 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위상검의 경우, 아다마시아가 선공일 때 나천신장 빌드를 제대로 세우면 천위상검 입장에서 돌파할 방법이 없어서 선공은 아다마시아가 매우 유리합니다.  
아다마시아가 후공일 경우, 천위상검이 아크네메시스 프로토스를 세운게 아니라면, 적소, 바로네스 + a 정도의 필드는 아다마시아 입장에서 패가 잘 잡히면 충분히 돌파할 역량은 있기에 후공은 천위상검의 약우세 정도로 봐야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천위상검과의 매치업은 아다마시아가 조금 더 유리합니다.

누메론의 경우, 아다마시아가 패가 말린 것이 아닌 이상은 아다마시아가 질 수가 없는 매치입니다. 누메론의 입장에서 가뭄의 결계상(or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을 돌파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있는 방법이 라 구체형을 통한 돌파인데 최근 미드레인지 메타에서 누메론이 라 구체형까지 채용하는 경우는 없기에 누메론을 만나시면 꽁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품의 결계상이 이제 금지가 되는 시점에서 유일하게 상대의 특수소환을 제한할 수 있는 빌드를 세울 수 있는 아다마시아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덱이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덱티어에서 3티어에도 아다마시아를 안 넣어주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아다마시아가 1티어는 무리더라도 충분히 2티어는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