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있는 스토리로 도전 욕구를 고취시키는 신규 던전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이 금일(1월 16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곤 대륙 북동쪽에 추가되었다.


일반 던전과 다르게 필드 형태의 계곡에 위치한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은 엄청난 크기의 지도와 복잡한 내부 구조, 강력한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사냥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으며, 스토리 속에 등장하는 에로다츠, 다보스경이 공포급 몬스터로 등장, 탐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 금일 새롭게 추가된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



▣ 본격적인 신규 던전 탐험!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으로 고고싱

신규 던전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은 아곤 대륙 북동쪽에 있는 베인고르주라는 명칭의 고대 차원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정확한 좌표 위치는 X:4268, Y:5595이며, 입장 시 고대 차원문 앞에서 [F]키를 클릭하면 약 15초의 시전을 가진 후 입장하게 된다.


입장 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주위에 배회하는 네이살 보주와 네이살 골렘이 공격해 오기 때문에 처치하거나 공격받기 전 빠르게 입장해야 한다는 것. 단, 고대 차원문을 클릭하여 입장 시전 중에 공격을 받게되면 시전이 멈추기 때문에 안전한 입장을 원한다면 먼저 처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아곤 대륙 북동쪽에 위치한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

▲ 고대 차원의 문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네이살 골렘



지금까지 던전들은 입장하게 되면 어두컴컴한 동굴이나 건물의 지하였는데, 베인고르주 고대 차원문을 통해 이동한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은 이와 달리 일반 필드처럼 꾸며진 계곡 모습을 하고 있었다.


계곡안에는 날씨의 영향 때문인지 비가 오기도 했으며 나무, 수풀, 암석 등 채집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위치했다. 또한, 계곡 중앙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바로 이것이 오늘 탐험하게 될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이었다.


▲ 다른 던전과 다르게 녹림이 울창한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 던전

▲ 계곡안은 다양한 채집물들이 있다

▲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은 엄청난 웅장함을 자랑한다



계곡과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 사이에는 긴 다리가 이어져 있었는데, 이를 통해 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성당 입장과 함께 반기는 몬스터는 앙상한 뼈로 이루어진 해골 사수, 세베리 궁수, 세베리 군단.


몬스터들은 강당처럼 보이는 넓은 구역을 계속해서 배회하고 있었으며, 수는 적었지만 구석구석까지 펼쳐져 있어 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마주치게 됐다.


강당 안 깊숙한 곳에는 아르투로 반딜레이라는 NPC가 배치되어 있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판매하거나, 소모품인 화살, 정령의 가루, 영혼의 구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었는데, 성당의 벽면이 대부분 유리창으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낮에는 밝았다가 밤이 되면 어두워지는 사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 중앙의 다리를 통해 대성당으로 입장 가능

▲ 엄청난 크기의 대강당 다양한 몬스터들이 배회한다

▲ 입구부터 반기는 언데드형 몬스터들, 강당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다

▲ 대성당 곳곳에 배치되어 공포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석상들

▲ 낮(좌)과 밤(우)에 따라 성당안이 밝거나 어두워진다



죄악의 소용돌이 대성당은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특히 상층이나 지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계속해서 내부와 외부를 번갈아가며 이동해야만 다음 구역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각 구역을 잇는 문은 특정 몬스터를 처치해야만 열리게 되어 있었고, 구역을 지날 때마다 대죄의 검, 대죄의 종자 등 강력한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더불어 던전을 나가기 위한 고대 차원문도 대성당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나가기 위해서는 중앙 2층까지 공략을 진행해야 한다. 던전안에서는 결속석 및 주택 귀환이 불가능하다.


▲ 외부로 연결된 계단을 찾아야만 다음 구역으로 진행이 가능

▲ 상층과 지하로 연결된 계단이 외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쉽지 않다

▲ 낫을 이용해 공격하는 죄악의 집사

▲ 죄악의 집사 2마리를 처치해야 다음 구역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대성당 내부에는 공포 등급의 보스 몬스터 2명이 배치되어있는데, 먼저 만나게 되는 몬스터는 대성당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에로다츠.


에로다츠는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구역내에 있는 대죄의 종자, 해골 사수, 죄악의 집사 등을 처치하다면 랜덤하게 등장하게 된다.


최종 보스 몬스터로 알려진 다보스경은 대성당 중앙의 최상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그 곳을 가기 위해선 12시에 위치하고 있는 포탈문을 통과해야만 했다.


다보스경도 처음에는 옥좌에 앉아 움직이지 않다가 주위에 있는 대죄의 검, 대죄의 종자를 일정 수 처치해야만 옥좌에서 일어나 주위를 걸어다니게 된다. 옥좌에 앉아있을 때는 대미지를 줄 수 없다.



▲ 공포급 보스 몬스터 주위를 배회하는 대죄의 종자

▲ 강력한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대죄의 검

▲ 공포급 보스 몬스터 에로다크

▲ 포탈문을 이용해야만 다보스경에게 갈 수 있다

▲ 다보스경은 처음에는 옥좌에 앉아서 대기

▲ 주위에 몬스터를 처치하다보면 옥좌에서 일어나 주위를 배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