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계열과 법률 계열, 두 가지 스킬 계열만 가지고 있던 치유사에게 새로운 스킬 계열인 혼돈이 추가되었다.


지금까지 치유사는 생명과 법률 스킬을 이용해 파티원의 체력을 회복하거나 보호하는 역할, 즉 서포터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었는데, 새롭게 추가된 혼돈 계열의 스킬은 이와 반대로 부정의 기운을 활용해 대상에게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는 딜러적인 면이 강하다.


또한 대상을 자신에게 끌어오거나, 랜덤한 속성의 대미지를 입히거나, 광역 공격, 원거리 갱킹 등 다양한 효과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사냥은 물론이고 대규모 PVP에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 딜러적인 성향이 강한 치유사 신규 스킬 혼돈



▣ 회복이나 보호가 아닌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신규 스킬 혼돈

새롭게 추가된 혼돈 계열의 스킬은 기존의 법률 계열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혼돈 스킬을 사용하고 싶다면 1차 스킬 혼돈, 2차 스킬 치유, 혹은 반대로 1자 스킬 치유, 2차 스킬 혼돈를 선택해야만 한다.


혼돈 계열의 스킬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패시브 스킬인 혼돈과 상대에게 부정의 화살을 쏘는 혼란의 화살, 대상을 끌어오는 포획, 폭발 시켜 대미지와 함께 대상을 밀어내는 혼란의 폭발까지 4개의 스킬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량을 소모해 마법대가에게 원거리 갱킹이 가능한 영혼의 강탈과, 일정 범위내에 광역 대미지를 주는 혼란의 구름을 배울 수 있어 혼돈 계열은 총 6개의 스킬을 가진다.


▲ 혼돈 스킬은 기본 스킬 4개와 기량으로 배우는 스킬 2개 총 6가지로 구성



■ 혼돈 (패시브) - 같은 계열 스킬의 시전 시간 감소

먼저 혼돈은 패시브 스킬로 혼란의 화살, 포획, 혼돈의 폭발, 영혼 강탈, 혼란의 장막까지 총 5개의 스킬의 시전 시간을 감소 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스킬 레벨을 상승시킬 때마다 혼돈 계열 스킬을 조금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다.


▲ 스킬 레벨이 상승할 때 마다 혼돈 계열 시전 시간 감소



■ 혼란의 화살 - 연사가 빠른 원거리 공격!

혼란의 화살은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킬로 원거리에서 부정의 화살을 쏘아보내는 공격이다. 사용 시 한 개의 영혼 구슬이 필요하며, 스킬 1레벨을 기준으로 마력 11.98, 기력 2,99를 소모한다.


스킬 시전시간은 약 1.3초로 상당히 빠르며, 재사용 대기 시간도 1초 밖에 되지않아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더불어 혼란의 화살 스킬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마력 소모와 기력 소모,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 들어 더욱 빠르게 공격할 수 있다.


혼돈의 화살은 일직선상으로 나아가는데, 대상에게 부딪히면 대상과 함께 주위에 피해를 주게된다. 이를 활용하면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라 땅이나 벽을 활용해서 간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더불어 이동중에도 스킬 시전이 끝기지 않아 일명 무빙 상태에서도 시전이 가능하다.


혼란의 화살 스킬의 가장 큰 특징은 타격 시 강타, 비전, 신성 등 랜덤한 속성으로 대미지를 준다는 것으로, 운이 좋다면 상대의 취약한 속성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줄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운이 좋지 못하면 약한 대미지를 입히게 된다.


▲ 스킬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마력, 기력, 재사용 시간 등이 감소

▲ 다양한 속성으로 랜덤피해를 입히는 혼란의 화살



■ 포획 - 상대를 내앞으로 끌어온다

혼돈 스킬의 두 번째 포획은 대상을 자신의 앞으로 끌어오는 효과를 가지는 재미있는 스킬이다. 스킬 1 레벨을 기준으로 마력 9.98, 기력 3.99를 소모하며 1개의 영혼 구슬을 필요로 하며, 시전 시간은 약 2초 , 재사용 대기 시간은 12초이다.


포획 스킬의 사거리는 상당히 짧은 편으로 타격 받은 대상은 부정 피해와 함께 자석에 끌려오는 금속처럼 시전자 앞으로 빨려들어온다.


이 것은 사냥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PVP에서 많은 활용이 되고 있는데, 특히 진영을 구축하고 있는 상대팀원 중에 원하는 대상을 끌어오거나, 높은 위치에서 원거리 공격을 하는 대상을 끌어 내릴 때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 원하는 대상을 앞으로 끌어오는 포획

▲ 높은 위치의 적도 앞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 혼란의 폭발 -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넉백 효과

세 번째 스킬 혼란의 폭발은 말 그대로 부정의 기운을 폭발시켜 대상에게 대미지를 주는 스킬로, 스킬 1레벨을 기준으로 마력 16.97, 기력 3.99을 소모하며 영혼 구슬 1개가 사용된다. 스킬 시전 시간은 약 1.6초, 재사용 대기 시간은 15초.


혼란의 폭발은 혼란의 화살처럼 일직선으로 나아가 닿는 대상에게 폭발을 일으켜 대미지를 주게 되는데, 폭발의 범위내에 있는 대상은 대미지와 함께 넉백 효과를 가진다. 만약 혼란의 폭발이 땅이나 벽 등에 닿는다면 그 주위에 있는 대상에게 피해를 주게 되며 멀리 밀쳐지게 된다.


이러한 넉백 효과는 PVP에서 달려드는 대상을 멀리 밀쳐내거나, 아니면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의 바닥에 발사해 반동을 활용, 자신을 멀리 날려 보내는 등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다.


▲ 스킬 레벨 상승 시 마력, 기력,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

▲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의 바닥에 폭발을 일으키면 반동으로 이탈이 가능하다



■ 영혼 강탈 - 원거리에서 쓰러진 대상을 갱킹

영혼 강탈은 마법의 대가에게 기량 1,500을 소모해 배울 수 있는 스킬로, 스킬 1레벨 기준으로 마력 19.97, 기력 4.99을 소모하며 사용 시 영혼 구슬 1개가 필요하다. 시전 시간은 약 4초로 긴 편이며, 재사용 대기 시간 또한 55초로 길다.


영혼 강탈의 특징은 대상이 살아있느냐 죽었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진다는 점으로, 살아 있는 대상에게 사용 시 디버프를 생성시켜 대상이 자신을 공격할 때마다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만약 죽은 대상에게 영혼 강탈을 사용한다면, 갱킹 효과를 가진다. 이는 원거리에서도 갱킹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PVP에서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 영혼 강탈 스킬의 레벨 상승 효과

▲ 죽어있는 대상에게 원거리에서 갱킹이 가능



■ 혼란의 구름 - 일정한 지역에 걸친 광역 공격과 블라인드 효과

혼돈 스킬의 마지막 스킬이자 궁극인 혼란의 구름은 일정한 범위내에 초록색 구름을 생성시켜 부정의 피해를 주는 광역 스킬이다. 스킬 1레벨을 기준으로 마력 39.94, 기력 19. 97이 소모되며, 사용 시 영혼 구슬 1개가 필요하다. 스킬 시전 시간은 약 2.4초로 보통이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30초나 되어 연속적인 시전은 힘든편.


생성된 혼란의 구름은 약 7초간 유지되며, 해당 지역에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부정의 피해와 함께 시아가 녹색으로 가려지는 블라인드 효과를 받게 된다. 물론 해당 지역을 벗어나면 대미지를 입지 않고 시아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일정한 주위에 대미지와 함께 시아를 가릴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체 PVP에서 진영 붕괴나 이동하는 길목 등에 미리 설치하는 등 전략적인면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 혼란의 구름 레벨 상승 효과

▲ 초록색 구름을 생성시켜 해당 지역에 광역 공격

▲ 혼란의 구름 내에서는 피해와 함께 시아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