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4 본선 3일차 경기가 열리는 시애틀 키 아레나 현장에서 MVP 피닉스가 깜짝 사인회를 가졌다.

키 아레나에 모습을 드러낸 MVP 피닉스를 이내 알아본 외국 팬들이 선수들을 에워 싸면서 예정에 없던 사인회가 열린 것이었다. 팬들은 'MVP 피닉스' 혹은 'KOREAN TEAM'을 외치며 사인과 기념 사진을 남겼다.

MVP 피닉스는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TI4 와일드카드전에서 러시아의 버투스 프로를 상대로 '불꽃령-이오'를 꺼내들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MVP 피닉스가 거둔 기대 이상의 성적에 몇몇 관계자와 외신 기자들은 TI5에서 한국 팀들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