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기업인 웹젠은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능력자X’에 대한 PC방 사업 제휴를 맺고, 오늘(13일)부터 전국 13,000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해당 게임의 PC방 게임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상소프트가 개발한 ‘능력자X’는 PC에서 즐길 수 있는 대전 액션 게임으로, ‘능력자’카드를 모으고 자신만의 덱(Deck)을 편성하여 온라인 상에서 대전을 벌이는 온라인 PC게임이다. 카드 수집 외에도 FPS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팀데스 매치’, ‘폭파미션’ 등의 모드가 있어 모드에 맞춰 전략을 짜고, 게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캐릭터 카드는 능력에 따라 방어형, 근접 전투형, 지원형 등 총 11개의 캐릭터로 구분 돼 있으며,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 스킬들을 활용해 전략 전투를 벌여야 한다. 또한, 맵 안에서 순간이동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게이트 시스템’이 적용, 같은 맵이라도 상대편이 예상하지 못하는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게이트를 통한 원거리 공격과 기습적인 공격을 할 수 있게 설계해 전투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PvE(Player Versus Environment)모드 등을 더해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상소프트는 ‘아나키’와 ‘컴퍼니’라는 초능력자들의 대결이라는 큰 시나리오 내에서 각 캐릭터가 갖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더해, ‘스토리를 가진 능력자들의 액션’이라는 게임성을 더욱 확장해 갈 예정이다.

한편, 웹젠은 ‘능력자X’의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오늘(11월 13일)부터 웹젠 가맹 PC방에서 ‘능력자X’에 접속한 모든 계정에서 추가 30%의 경험치와 크론을 얻을 수 있는 PC방 접속 계정 혜택을 시작했다.

웹젠은 현재 전국 1만 3천여개 PC방 가맹점 및 PC방 사업모델을 활용해 FPS, RPG, RTS 등 여러 게임장르별로 PC방 사업모델을 만들어 국내외 주요 게임업체들과 PC방 서비스 제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