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동남아 예선 4강 대진이 완성됐다.

MVP 피닉스와 레이브를 포함, 인베이젼과 제네시스가 동남아 예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MVP 피닉스는 제네시스를, 레이브는 인베이젼을 상대하게 됐다.

MVP 피닉스는 말레이시아의 제네시스라는 복병을 만났다. 제네시스는 예선 16강에서 MVP 피닉스의 형제 팀인 MVP 핫식스를 꺾었고 8강에서 스타래더 동남아 예선 진출 팀 G-Guard마저 격파, 예측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레이브는 스타래더 예선에서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FD를 i-리그 8강에서는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스타래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동남아의 강팀 인베이젼을 만났기 때문에 레이브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i-리그 4강전은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후 8시, 결승전은 14일에 펼쳐질 예정이며 4강과 결승 모두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i-리그는 시즌1을 중국 상해에서 치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으며, 상금 규모도 '디 인터내셔널' 다음으로 큰 대규모 대회로 성장했다.


▲ 사진 출처 : 고수게이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