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타임라인던전’을 개발하고 있는 노븐(NOVN)은 최근 엔씨소프트로부터 5억원의 현금투자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노븐은 엔씨소프트로부터의 투자 유치로 인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타임라인던전'의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을 마련했다. 또한 노븐은 지난 7월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더 벤쳐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다.

노븐이 개발중인 ‘타임라인던전’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는 대신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연상시키는 대화창을 통해 스토리 전개와 대화, 몬스터와의 전투를 펼치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스토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좋은 스토리와 다른 사용자와의 교류를 중시하는 북미 지역 게이머를 타깃으로 했다. 노븐은 타임라인 던전을 2015년 1분기에 한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노븐은 넥슨과 데브시스터즈 출신의 조영거 CEO, 다음 출신의 김동현 CCO, ‘한국 게임의 역사’ 저자로 유명한 네오플과 바닐라브리즈 출신의 오영욱 CTO 세 명이 공동작업하는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