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샘즈(Paul Sams)'


블리자드의 COO로 오랜 기간 일해왔던 '폴 샘즈(Paul Sams)'가 '레디앳던'의 CEO로 임명됐다.

'레디앳던'은 PSP용 '갓오브워'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게임을 제작해온 게임 스튜디오로, 차세대 콘솔로 제작된 '디오더 1886'을 제작한 개발사이다. 폴 샘즈는 레디앳던의 오스틴 사무실(레디앳던은 '어바인'과 '오스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에서 사업개발 및 퍼블리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레디앳던의 공동설립자이자 CEO를 역임하던 '루 위라슈리야(Ru Weerasuriya)'는 이제 대표 겸 최고 개발 책임자를 맡게 되었다. 위라슈리야는 "폴 샘즈가 레디앳던에 합류한다는 것에 나와 우리 팀이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라며, "그는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고, 많은 경험을 가진 리더이며, 앞으로 회사를 인도할 사람으로 그보다 더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위라슈리야는 "이 기회에 우리는 그동안 추구했던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었다. 오스틴 사무실은 우리 사업의 중심이 될 것이며, 동시에 어바인의 사무실에서는 보다 창조적인 게임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 샘즈'는 과거 블리자드의 COO를 역임하던 시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디아블로'등을 런칭했으며, 불과 50명의 직원이 존재하던 블리자드를 4,000명 규모의 대형 개발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