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가 시작된 지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이번 시즌과 함께 적용된 2.2패치를 통해 기존 전설 및 세트 아이템 재설계가 이루어지면서 직업별 신규 빌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죠. 특히 집중과 자제라는 두 개의 반지로 구성된 '의지의 철벽' 세트가 재설계되면서 사실상 모든 직업의 '코어템'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에 비해 각 직업의 공격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대균열 기록과 직업 간 밸런스에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시즌3 이래 각 직업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짚어보려고 합니다.


▲ 시즌3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의지의 철벽 세트




▣ 확고한 대표 원거리 딜러, 악마사냥꾼

확장팩 출시와 함께 추가된 직업 세트 아이템 '습격자의 현신'을 기반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악마사냥꾼은 세 번째 시즌에 와서도 여전히 주요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1.2패치가 적용되었던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습격자 세트를 이용한 자동쇠뇌 빌드가 지배적이었으나, 시즌3에 적용된 2.2패치를 통해 직업 세트 아이템 '나탈랴의 복수'가 강력하게 재설계되고, 신규 직업 세트 아이템인 '부정한 정수'가 등장하면서 빌드에 큰 변화가 있었죠.

현재 악마사냥꾼의 주요 빌드는 앞서 언급한 나탈랴 세트 기반의 '복비 악사'와 부정 세트를 이용한 '부정 구상' 빌드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1인 대균열에서는 복비 악사가 압도적이지만, 시즌 하드코어 1인 대균열에서는 '부정한 정수' 세트를 이용한 다발 악사 빌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탈랴 세트를 이용한 '복수의 비' 빌드보다 회피 기동이 쉽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 나탈랴의 복수와 부정한 정수 세트 옵션과 주요 기술


4인 대균열에서는 일반과 하드코어 시즌 모두 '부정한 정수' 세트와 크라이더궁을 이용한 소위 '부정 구상' 빌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 구상 빌드는 구상 번개의 투사체 속도를 느리게 해주는 전설 화살통 '철두철미의 화살'을 이용해 누적 딜량을 점점 높여가는 방식으로 전투합니다. 현재 '무한 메즈'로 몬스터를 묶어두고 공격하는 4인 대균열 조합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최근 들어 용오름과 눈부신 섬광 기술로 몬스터를 붙잡아 두고 아군의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운전 수도사' 빌드가 부활하면서, 4인 대균열에서는 활용하지 않던 '복비 악사'가 재조명될 여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복비 악사'의 주요 장비인 '나탈랴 세트'를 기반으로 한 대균열 고단계 공략 빌드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죠. 특히 '쇠못 덫'과 '칼날 부채' 기술을 이용해 몬스터를 묶어두면서 '복수의 비' 기술로 강력한 딜을 하는 일명 '복삼사' 빌드는 향후 '무한 메즈'가 제한되더라도 활용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 "고단 팟플용 나탈 복삼사 트리!" 냥냐엉 유저 게시물


▲ 전주이씨 유저의 나탈셋 악사 63단 대균열 영상(2.2패치 스탠다드)

▲ 투사체가 느려지면 타격 횟수가 늘어나는 구상 번개

▲ 짧은 시간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복수의 비



▣ 황천에서 돌아온 마법사

2.2패치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다름 아닌 마법사입니다. 확장팩이 출시되면서 지속 기술 '극대화 반응'이 삭제된 마법사는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방법이 없어 기존의 '서리법'이나 '마인법'같은 주요 빌드를 잃게 됐습니다. 이후 불새 세트를 이용한 점화 법사, 워의 마법봉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폭발 빌드 등을 거쳤으나 파티 플레이에 적합하지 않은 전투 방식 때문에 항상 소외됐습니다.


▲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서리 법사


그러나 2.2패치에서 마법사 전용 세트인 '탈 라샤의 덕목'이 대폭 상향되고, 운석 피해량을 증폭시켜주는 전설 장화인 '닐푸르의 자랑' 등이 추가되면서 4인 파티 플레이 시 순간적으로 7~800억의 피해를 뽑아낼 수 있는 강력한 딜러로 거듭났습니다.

덕분에 지난 시즌의 4인 대균열 파티 조합이 부두술사와 성전사, 그리고 악마사냥꾼 두 명으로 고정됐던 것에 반해, 이번 시즌에는 악마사냥꾼과 마법사를 하나씩 기용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파티를 쉽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 현재 시즌3의 4인 대균열 1위 파티에도 마법사가 딜러로 포함되어 있다

▲ 탈 라샤의 덕목 세트 효과와 닐푸르의 자랑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한편 2.2패치에서 새롭게 추가된 '델세르의 역작' 세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델세르 세트는 감속 지대 기술의 영향을 받는 적들에게 비전 보주, 마력 돌개바람 등의 기술 피해가 증폭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전 보주의 '얼음 보주'룬을 사용할 경우 디아블로2 소서리스의 대표적 기술인 '프로즌 오브'를 재현할 수 있어 많은 마법사 유저들이 주목했죠.

하지만 아직은 4인 대균열에서 탈 라샤 세트의 딜링 능력을 넘어설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속 지대를 주요 기술로 사용하는 덕에 1인 대균열에서는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파티 플레이에서도 빛을 발하려면 딜이 부족하다는 태생적인 문제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델세르 비전보주 법사 사용 가능한가?" 메이지딜러 유저 게시물
☞ "구름/집자/델세르 6피스 가능성" 랑이바버 유저 게시물


▲ 스텐다드 유저의 시즌3 탈 라샤+델세르 마법사 플레이 영상

▲ 전작을 즐긴 유저들이라면 아련할 수밖에 없는 얼음 보주의 시각 효과

▲ 감속 지대 기술의 강화 효과가 있는 델세르의 역작 세트




▣ 부두술사, 딜러는 형상없는 땅에서나 해보게 되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신규 직업 세트 아이템으로 등장한 '비취 수확자의 의복' 덕분에 한동안 최상위 딜러 자리를 지키던 부두술사는 '대균열'의 등장과 함께 빠른 속도로 몰락했습니다.

물론 '공포'나 '희생'(룬: 검은 피)같은 군중제어기를 난사하는 이른바 '무한 메즈'를 통해 대균열 파티에서의 자리는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핵앤슬래쉬 게임인 디아블로에서 몬스터를 묶어두고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만 해야 한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죠.

이후 시즌3 개시를 하루 앞두고 적용된 2.2패치에서 직업 세트인 '주니마사의 망령'과 '비취 수확자의 의복'이 재설계됐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의지의 철벽' 세트와 전설 부두교 가면인 '악의 탈'을 이용한 '독침 부두' 빌드가 기존 소환형 부두술사에 비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악마사냥꾼과 마법사의 전투 능력에는 미치지 못했죠. 공략 최적의 조합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4인 대균열 파티 특성상, 부두술사가 딜러로 나설 기회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파격적이긴 했지만 타 직업이 더 강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군중제어기로 몬스터를 묶어두는 '공포 부두'(개폭 부두)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시즌 전용 신규 전설 반지인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로 인해 군중제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이 수월졌죠. 이에 따라 일반 서버보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의 요구치가 낮아져, 아이템의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기존에 높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을 확보하기 위해 '보른의 명령'과 '크림슨 선장의 장식' 세트가 필수적이었다면, 황도궁 반지가 있는 이번 시즌에서는 '블랙손의 전투 장비'같은 방어형 아이템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점을 가지게 됐습니다.


▲ 도살찡 유저의 시즌3 공포+희생 부두술사 홀딩 영상

▲ '정피감'과 일부 장판형 공격에 대한 면역 효과를 챙길 수 있는 블랙손 세트




▣ 여전히 현실과 타협 중인 야만용사

사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본래 야만용사였습니다. '광전사의 진노' 기술의 모든 룬 효과가 발휘되는 손목 방어구인 '모르틱의 팔보호구'가 이번 2.2패치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었기 때문이죠.

2.2패치에서는 모르틱의 팔보호구뿐만 아니라 '소용돌이' 기술에 특화된 직업 전용 세트 '황야의 진노'가 추가되고, 기존 직업 전용 세트인 '불멸왕의 부름'과 '불카토스의 서약'이 크게 상향되어 사실상 시즌3 최강의 직업은 야만용사로 내정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2.2패치 당일 라이브 서버에서는 모르틱의 팔보호구가 삭제되어 전 세계 야만용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2.2패치 적용 이틀 후인 2015년 4월 7일, 게임 디자이너 '존양'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모르틱의 팔보호구가 주는 추가 룬 효과를 하나의 룬으로 교체하는 방안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두 달이 한참 지난 현재까지도 모르틱의 팔보호구가 다시 나타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죠.


▲ 희대의 '희망 먹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패치 이틀 후, 존양이 트위터를 통해 모르틱의 재등장 가능성을 이야기만 했다


코어 아이템을 강탈당했지만 야만용사 유저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부스러기들을 주워다가 어떻게든 활용해보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은 결과, 시즌3 신규 아이템인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를 이용해 '광전사의 진노'나 '고통 감내' 등의 생존기 재사용 대기시간을 빠르게 줄이는 빌드를 착안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1인 대균열에서는 악마사냥꾼이나 마법사와 같이 주요 딜러 직업군에 못지않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근접 캐릭터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공략 가능한 균열 수호자의 폭이 좁고, 대균열 게이지도 정예 몬스터는 통과하고 일반 몬스터 위주로 채워 넣어 달성한 기록이었죠. 게다가 대균열 파티에 야만용사의 자리가 없는 관계로, 전설 보석 등급 상승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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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처로휘저어 유저가 제작한 영화 다운폴 패러디 영상

▲ Danta 유저의 황도궁 반지 이용한 소용돌이 야만용사 플레이 영상




▣ 대균열 정규직! 1인부터 4인까지 커버되는 성전사

1인 플레이 일색인 야만용사에 비하면 성전사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유행했던 일명 '버프 성전사'가 여전히 유효하면서도, 직업 전용 세트인 '롤랜드의 유산'이 상향되어 1인 대균열에서의 전투력이 상당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어떤 형식으로든 4인 대균열 파티 조합에서 고정적인 자리를 확보한 근접 캐릭터는 성전사뿐입니다.


▲ 대균열 정규직인 성전사


특히 이번 시즌에서 추가된 '황도궁의 흑요석 반지'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로 '아카라트의 용사'의 지속 사용이 쉬워져 한층 안정적인 대균열 공략을 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2.2패치의 신규 전설 손목 방어구인 '드라콘의 교훈'을 활용한 '방패 가격' 빌드가 등장해, 현재 1인 대균열 상위권을 꽉 잡고 있는 '휩쓸기' 빌드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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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퇴소 유저의 화염 방가 성전사 56단 대균열 플레이 영상

▲ 방패 가격 성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준 신규 전설 손목 방어구




▣ 수도사, 언제까지 수행만 할 것인가

남들이 모두 몬스터를 칠 때, 혼자 가슴을 치는 캐릭터가 여기 있습니다. 수도사가 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지가 2년은 된 것 같습니다. 확장팩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휘몰이' 중첩을 이용한 쌍수 수도, 이후에는 '빛의 파동'을 주력으로 하는 일명 '종수도' 등으로 나름 핵앤슬래쉬 플레이를 했죠.

하지만 확장팩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의 전투력이 월등해진 탓에 지금은 무슨 캐릭터인지도 잘 알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몬스터의 전투력이 무한히 상승하는 대균열 도입 이후로 직업별 전투력 차이와 그에 따른 파티 선호도 양극화는 더욱 가속화됐죠.

그나마 2.2패치와 함께 시즌3가 시작되면서 직업 전용 세트 아이템인 '일천폭풍 의복'의 세트 효과가 비약적으로 상향되었으나 기대와 다르게 대균열에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균열 기록만을 놓고 본다면 다른 근접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시즌 하드코어 대균열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질적인 전투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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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천폭풍 의복 세트를 이용한 쌍수 수도사 대균열 55단 플레이 영상
※ 출처: 마성의골렘 유저 게시물

▲ 2.2패치를 통해 상향된 일천폭풍 의복 세트

▲ 기록 평균치가 낮은 시즌3 하드코어 수도사 대균열 순위표


하지만 지난달부터 일명 '운전 수도사' 빌드를 연구하는 유저들이 나타나면서 수도사의 대균열 파티 플레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운전 수도사란 '용오름'과 '눈부신 섬광' 기술로 몬스터를 묶어두는 빌드로, 현재 고단계 대균열 공략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공포 부두술사와 비슷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 수도사는 부두술사와 다르게 '드리블' 능력이 월등하고, '용오름'을 이용해 원거리 몬스터를 일제히 끌어당길 수 있는 등, 부두술사보다 긴급 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부두술사 대신 수도사를 기용할 경우 악마사냥꾼이 굳이 장비 마련이 어려운 '구상 악사' 빌드를 선택할 필요 없이 '나탈랴의 복수' 세트를 기반으로 하는 '복비 악사'로도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아직까지는 연구 초반 단계이긴 하지만, 여러 유저들의 운전 수도사 운용 영상을 통해 대균열 파티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검증되면서 조금씩 운전 수도사를 시도해보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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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 대균열 66단계 운전 수도사 플레이 영상
※ 출처: 초보라고정말 유저 게시물




▣ 대균열 직업 선호도 양극화를 재확인한 시즌3

지금까지 시즌3 개시 이후의 직업별 동향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이 여전히 대균열 파티 플레이에서 선호되는 직업은 일정했습니다. 물론 마법사의 괄목할만한 전투력 상승으로 악마사냥꾼 일색이었던 파티 딜러 자리에 변화가 생겼지만, 여전히 다른 직업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 직업별 1인 대균열 순위 밸런스는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4인 대균열 파티를 통한 고단계 돌파 없이는 전설 보석의 등급 상승이 어려운 만큼, 파티 조합의 직업 편중은 명백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편중 현상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한정된 파티 구성원으로 최대 난이도를 돌파해야 하는 대균열 구조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판단됩니다. 만약 악마사냥꾼과 마법사의 기대 딜량이 야만용사나 수도사보다 낮다면, 다음부터는 두 근접 캐릭터만을 딜러로 기용하는 편중 현상이 나타나겠죠.

물론 이런 문제를 블리자드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북미 공식 홈페이지의 토론장을 통해, 다음 패치에서는 소위 '무한 메즈'가 불가능하도록 조정하고 몬스터의 공격력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다음 패치는 대균열과 직업 간 밸런스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다음 시간에는 '무한 메즈'가 사라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한 메즈가 막힌다면 부두술사는 실업자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