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퀼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15'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게임스컴 2015는 96개 나라에서 온, 345,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게임스컴 2014의 335,000명보다 약 1만 명의 관람객 증가를 기록했으며, 참가 부스 역시 작년의 703개의 부스에서 103개 증가한 806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게임스컴 최고의 게임'도 발표됐다. 최고의 게임의 영예를 얻게 된 게임은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로 게임스컴 최고의 PS 콘솔 게임, 최고의 PC 게임, 최고의 액션 게임, 최고의 온라인 멀티 게임의 4관왕을 차지했다.

쾰른메세의 사장 겸 CEO인 제랄드 보스(Gerald Böse)는 "이번 게임스컴은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했고, 결과적으로도 우리의 기대를 넘어설 정도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향후에도 방문객과 참가 업체의 증가, 이벤트의 질적 향상을 통해 게임스컴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스컴은 미국의 E3, 일본의 TGS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라고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