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락시스가 개발하고 2K에서 배급하는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 비욘드 어스'의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에 추가되는 네 개의 세력 중 마지막 세력과 후원자가 공개되었다.

새로 추가된 세력의 이름은 '청수'로, '비욘드 어스'의 세계관에서 사실상 한국의 정부 역할을 하는 비밀 결사 단체라는 설정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비욘드 어스의 세력이 주로 유럽 문화권인 점을 볼 때, '청수' 진영은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 정부의 역할을 하는 '청수' 세력의 추가와 함께, 젊고 유능한 한국인 후원자 또한 추가되었다. 그의 이름은 '문 한재'이며, 20대의 나이에 '청수'의 지도자가 된 젊고 유능한 후원자이다. 차분함과 카리스마, 그리고 속마음을 절대로 내비치지 않는 은밀함을 동시에 가진 문 한재는 비밀요원에 특화된 후원자로 등장한다.

그는 인격 특성을 통해 게임이 시작할 때 무료 비밀요원 1명을 보유하고 시작하게 된다. 또한, 외국 도시에서 비밀 작전을 성공시킬 때 마다 과학력을 추가로 보상받으며, 비밀 요원이 작전을 더 빨리 완료하고 작전 중 사망할 확률이 감소한다. 게다가 비밀요원의 계급을 높이는 데 필요한 작전 성공 횟수도 줄어 다른 후원자들보다 빠르게 비밀 요원을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문명: 비욘드 어스'의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는 바다를 개척할 수 있는 등 원작에서 다소 아쉽다고 평가되던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네 개의 신규 세력 추가와 함께 두 개의 서로 다른 환경의 행성 또한 추가되며, 지도자들의 특성 및 외교 옵션들 또한 역동적으로 변화해 정치 및 외교를 통해 정세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문명: 비욘드 어스 라이징 타이드'는 오는 10월 9일 PC로 발매될 예정이며, 지난 9월 10일부터 예약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 한국인 후원자 '문 한재'의 인격 특성


▲한국인 후원자 '문 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