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2일 개막 예정인 '지스타 2015'에 앞서 진행된 '넥슨 지스타 2015 프리뷰' 행사에서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바로 넥슨이 가진 IP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내는 것. 행사 현장에서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어린 시절 주말마다 애니메이션을 보며 추억을 만든 것처럼 넥슨의 IP들을 이용해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의 스토리, 캐릭터, 디테일한 컨셉을 애니메이션으로 묶어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클로저스', '아르피엘', '엘소드'가 선두에 서게 된다. 이정헌 부사장은 게임 하나당 약 12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될 예정이며, 각 편당 30분가량의 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작가와 애니메이터들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정헌 부사장은 더빙 작업에 참여할 성우들, 그리고 애니메이터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는 추후 따로 마련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