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개발사 나딕게임즈(각자대표 이선주, 정승훈)가 지난해 매출 감소로 인해 적자가 확대됐다. '클로저스' 서비스는 넥슨이 맡고 있다.

5일 나딕게임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5% 감소한 177억 원이다. 적자는 전년 8.7억 원에서 42억 원으로 확대됐다.

나딕게임즈 매출은 게임에서만 발생한다. 국내 매출은 늘었으나 해외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 발생 매출은 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반면 해외 발생 매출은 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9% 감소했다.

최근 나딕게임즈는 신작 '클로저스RT: 뉴 오더'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클로저스RT: 뉴 오더'는 지난 2월 14일 최초 공개된 신작으로, 나딕게임즈의 전작 '클로저스'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전작처럼 차원종이라는 이계 생명체에 맞서는 클로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유저는 유니온 관리요원으로 클로저들과 차원종에 맞선다. 나딕게임즈가 직접 '클로저스RT: 뉴 오더'를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