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이펀컴퍼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삼국지 PK' 출시 2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시네시티 엠큐브에서 '유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 및 서비스 방향을 발표하고 지난 2주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 게임에서 만나 결혼을 앞둔 커플 등 다양한 유저들이 참여하여 운영자,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삼국지 PK'는 PvP가 중심인 SRPG로 24시간 실시간 국가전과 다양한 장수들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우는 게임이다.

▲ 이펀컴퍼니 박혜정 실장

이펀컴퍼니 박혜정 실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2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늘 마련한 이 자리를 즐겁게 즐기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지난 2년간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은 처음 출시 당시 홍보모델로 활동한 '나인뮤지스'를 포함해 현재까지 '삼국지 PK'가 걸어온 순간과 소감들이 담겨 있다.

상영 후 순금 5돈 '황금용' 및 각종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존을 격파하라!'라는 인게임 이벤트도 이어졌다.

[▲ 2주년 리마인드 영상]

곧 이어 무대에 오른 이펀컴퍼니 이은노 파트장은 향후 업데이트에 관해 설명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업데이트 내용 및 질의·응답 내용이다.

▲ 국가과학 업데이트

▲ 도성스킬 업데이트

▲ 명장열전 업데이트

▲ 추가무장 업데이트


▲ 질의응답을 진행한 이펀컴퍼니 이은노 파트장


Q. 버그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는데 대책이 있는가.

A. 버그프로그램 관련 백신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버그 사용자의 패턴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Q. 고객센터를 운영할 생각이 없는가.

A.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인원을 확충 중이며 카페 관리 쪽도 인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Q. 촉나라는 왜 출입국이 두 개인가.

A. 실제 역사에 기반을 둔 설계라 두 개다. 불편할 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개발사 쪽으로 건의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최적화 신경 좀 써달라

A. 지속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34, 35 서버를 빼고 이후 서버를 합병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밸런스 측면을 확인해서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부분은 개발사 쪽에서 서버별로 데이터를 측정해 결정한다. 지속적으로 서버 합병을 진행할 것이며 말씀하신 부분 참고해 만족할 수 있는 합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대만 서버 이슈도 있고, 금화정책 관련 가격 변동은 계획하고 있는가.

A. 이 부분 관련해서는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Q. 말장난하지 말고, 내릴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A. 이 부분에 대해서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Q. 대만 서버와 업데이트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처음엔 빨리 따라갔는데, 지금은 두 달씩 늦어지고 있다.

A. 개발사에 전달해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


Q. 이펀컴퍼니가 퍼블리셔인거 안다. 어디까지가 권한인가. 우리에게 알려준다면 괜히 욕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A. 이벤트는 우리의 권한이다. 처음에는 개발 측면에 권한이 없었다. 다만, 한국에서 2년간 서비스하면서 한국의 의견이 커지고 있다. 건의 사항도 개발사에서 잘 받아들이고 있다. 결정은 개발사에서 한다. 우리는 건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 '삼국지 PK' 현장 풍경


▲ 아들과 함께 온 유저

▲ 순금 5냥 '황금용'

▲ 걸그룹 '레이샤'의 축하공연


▲ 걸그룹 '밤비노'의 축하공연

▲ '밤비노'의 은솔

▲ 유저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