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임이 가진 긍정적인 힘을 믿는 자선 단체가 있습니다. 게임을 통해 서로 함께하고 즐거워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으리라 믿고 있죠. 이 믿음을 실천하기 위해 그들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그 주인공은 문화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이 게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 기기를 제공하고 있는 '스페셜이펙트'입니다. 그들은 장애인들에게 게임 기기를 전해주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게임을 쉽게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들도 보통 사람처럼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면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규제니 중독이니 하며 안팎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게임. 대세 장르도, 수익 모델로 천차만별이지만, 그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만 있다면 그 게임은 이미 성공한 것 아닐까요? 재미를 느끼고 행복해하는 건 그 누구라도 똑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