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코리아보드게임즈 ]


코리아보드게임즈(사장 정영훈)는 국내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은 보드게임과 독일에서 기대 받는 보드게임 신작 26종을 올해 상반기에 한국어판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들은 가족들이 즐기기 쉬운 게임들과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전략게임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에 발매 예정작추천할만한 보드게임을 소개한다.


■ 배틀쉽


배틀 쉽은 2인에서 4인까지 간단한 규칙으로 치열하게 수 싸움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각자 한 떼의 양들을 받아 일직선으로 돌진하며 영역싸움을 벌여야 한다. 가장 많은 칸에 양을 놓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이 게임은 2014년 핀란드 올해의 가족게임, 오스트리아 슈필아우스슈필레 가족 게임 부문 추천작, 2014 독일 올해의 게임상 추천작으로 선정되는 등 유럽에서 그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 텔레스트레이션


1984년부터 26년간 인기리에 방영되던 TV쇼 가족 오락관을 연상시키는 게임, 텔레스트레이션은 2009년 발매된 이후, 한국어판 문의가 쇄도한 게임 중 하나다. 유명 웹툰 작가인 네온비가 ‘결혼해도 똑같네’에서 소재로 썼을 정도로 국내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제시된 단어를 그림으로 그리고, 다음 사람이 그 그림을 보고 단어를 맞추는 형식의 게임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지 못 그리는지와 관계없이 게임 과정이 재미있어 누구나 박장대소하는 게임이다.


■ 등불 축제


아름다운 일러스트의 등불 축제는 2015년 발매된 신작 보드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등불을 멋지게 띄워 호수를 아름답게 수놓아 높은 명성을 얻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타일을 놓아 등불 카드를 얻으며, 이 카드를 헌상하여 점수를 획득한다. 2015년 멘사셀렉트에 선정될 정도로 두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게임이다.


■ 엘드리치호러


전략 보드게임 중 스테디셀러 반열에 오른 아컴호러의 새로운 게임, 엘드리치호러가 발매된다. 아컴호러처럼엘드리치호러 또한 H.P 러브크래프트의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배경으로 미지에 대한 공포를 다룬다. 플레이어들은 조사자가 되어 고대의 존재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 2015년 게이머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게임 중 하나다.


■ 로스트 시티


2인용 보드게임의 명작이자 클래식인 로스트 시티가 다시 발매된다. 2005년 처음 발매된 한국어판이 절판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2명일 때 추천하는 게임’순위권에 들 정도로 인기가 여전하다. 새로 발매되는 로스트 시티는 박스 디자인이 더 미려하게 변화했지만, 내용물은 그대로라 보드게임카페를 자주 다녔던 사람이라면 그때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다.


■ 노 떙스!


2004년 발매 이후 게쉥크트, 노머시 등으로 알려진 게임, 노 땡스!는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서 ‘마이너스 경매’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왔다. 이미 전세계 1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되기도 했다. 33장의 카드만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몰타의 관문


2015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보드게임 스플렌더에 비견할만한 카드게임이다. 스플렌더에 비해 운의 작용이 크지만, 각 카드가 가진 특수 능력을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플렌더가 입문용 보드게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것을 생각 할 때, 이 게임은 스플렌더에서 게이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게임이 될 것이다. 카드게임답게 저렴한 가격에 휴대성 또한 뛰어나 스플렌더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 달무티


알려진 달무티는 2000년대 초반 보드게임 카페를 주름잡던 게임 중 하나다. 중세 신분 사회의 애환을 다룬 게임으로 왕 게임으로 잘 알려져있다. 달무티는 여전히 많은 보드게임카페에서 플레이 되고 있다. 달무티의 한국어판은 오래 전부터 논의되어 왔는데, 결국 복잡한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하고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 7 원더스& 7 원더스 대결


7 원더스는 이미 2011년 독일 올해의 전략 게임상, 올해의 독일 게임상 등 그 해의 모든 상을 휩쓸며 “30분만에 즐기는 문명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거둔 게임이다. 국내에도 다국어판으로 출시되어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누적된 인기에 힘입어 이제 정식 한국어판으로 출시된다. 정식 한국어판은 건축물의 이름이 한국어로 표시될 예정이다.


작년 출시되어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7원더스의 2인용 게임, 7 원더스 대결 또한 다국어판으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올 한해 7 원더스 프랜차이즈가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토끼와 거북이


한국을 대표하는 보드게임 디자이너, 김건희 작가의 ‘토끼와 거북이’는 외국 출판사 이엘로가퍼블리싱하면서 크게 주목 받은 게임이다. 제작사 이엘로는 이미 ‘아기돼지 삼형제’와 같은 동화책을 소재로 한 보드게임 시리즈를 출판해 시장에서 좋은 반향을 얻고 있는데, ‘토끼와 거북이’는 그 시리즈 중 하나로 출판됐다. 이 시리즈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난이도와 규칙, 프랑스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표현된 구성물, 동화책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어판으로 출시된 ‘아기돼지 삼형제’에 이어 2번째 시리즈로 출판되는 만큼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와이어트어프


3명이서 보드게임을 하고 싶을 때 가장 많이 추천을 하는 게임이 와이어트어프다. 보드게임카페가 전국적인 붐을 일으킨 시절에 유행하던 게임이기도 하다. 서부의 유명한 보안관 와이어트어프와 유명한 무법자들을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루미큐브처럼 카드를 조합해 내려놓고 점수를 나눠 받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가끔씩 운을 시험하는 사격 또한 흥미로운 요소다.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한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 빠져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외에 상반기 출시되는 한국어판 보드게임은 ‘504’, ‘무당벌레 가장무도회’, ‘비바토포’, ‘이것 좀 봐!’, ‘줄로레또’, ‘카르카손 확장: 여관과 대성당’, ‘컬러레또’, ‘퍼레이드’, ‘포션익스플로전’,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칼라 고다’,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사업 우선’,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민주주의와 신조’,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살세트 섬’,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해방된 정신’, ‘안드로이드넷러너 확장: 대중을 두려워 하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