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사크라이 서버(테스트 서버)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많은 유저들이 기다렸던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우선,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인 리벨리온의 스킬들이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리벨리온 전용 신규 장비가 등장하여 리벨리온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유저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악녀 '카츄아'의 새로운 수집품이 등장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현재, 테스트 서버는 다음 주 업데이트될 '리벨리온 각성'과 관련된 테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그리고 오늘, 리벨리온의 일부 스킬들이 상향되었다.

우선, 리볼버의 주력 스킬, '파이어 댄스'의 소모 SP가 감소하였다. '파이어 댄스'는 이번 개편으로 크게 상향되어, 리벨리온의 간판 스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력한 만큼 SP 소모도 크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되고 있었는데, 이번 상향으로 이 부분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스 스파이럴'의 SP소모 감소와, '섀터 스톰'의 효과 범위 확장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 리벨리온 유저라면 반길 수밖에 없는 상향!


주력 스킬이 상향된 리벨리온. 리벨리온 유저들을 위한 기분 좋은 소식은 이게 끝이 아니다. 이번 테스트 서버 업데이트로, 리벨리온 전용 상급 무기와, 확장 직업군이 착용할 수 있는 '시간의 부츠'가 추가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리벨리온 상급 무기는, 각 무기의 핵심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유용한 옵션을 갖춘 것이 포인트다. 샷건 계열인 '더스트파이어'는 '섀터 스톰'을, 게틀링 건 계열의 '버닝 로즈'는 '파이어 레인'의 스킬을 강화해주는 식이다. 리볼버만이 핵심 스킬을 강화시켜주지 않지만, 대신 공격 속도와 원거리 물리 공격력 자체를 올려주기에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운 무기는 '하트헌터 군수기지/기지외곽 메모리얼 던전' 내 등장하는 몬스터로부터 획득할 수 있다. 모든 무기는 두 개의 소켓을 가지고, 말랑도 인첸트도 가능하다.

여기에, 확장 직업군을 위한 '시간의 부츠'의 신규 시리즈가 추가된 것도 주목해야한다. 확장 직업군은 3차 직업이 아니기에 시간의 부츠를 사용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아이템을 착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의 '시간의 부츠'와 동일한 옵션을 갖춘 아이템이 등장, 리벨리온 유저들의 '스펙업'에 대한 갈증을 달래줄 것으로 생각된다.

▲ 리벨리온 신규 무기. 하나같이 엄청나게 좋다!


리벨리온의 상향도 중요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카츄아'에게 새로운 수집품이 추가되었다는 것! 이와 맞물려 여러가지 소식을 통해,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없는 '[보급형] 모험가 배낭'과 '[보급형] 라크마'가 데이터에 추가되었다는 정보도 들어와, '카츄아가 이 아이템을 주는 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아이템들은 '카츄아 뽑기'를 통해 등장하는 것이 맞다. 해당 아이템은 '기간 한정 아이템'으로, 카츄아 뽑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험가의 배낭'과 '라크마'는 현재 엄청나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본 서버 업데이트와 동시에 많은 유저들이 악녀 '카츄아'에게 다수의 다이아를 '강탈'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츄아로부터 '[보급형] 모험가 배낭'과 '[보급형] 라크마' 뿐만 아니라, '신급 재료 상자' '실릿 퐁' '바다신의 분노'와 같은 고급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일확천금을 노리고자 하는 유저들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배낭까지 들고온 카츄아. 라그나로크 최고의 '악녀'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