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6 전 마지막 점검을 위해 MVP 피닉스가 오프라인 대회에 출전한다.

MVP 피닉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진행되는 프로게이머 리그(이하 PGL) 2016 섬머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TI6까지 약 3주 밖에 남지 않은 현재 팀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PGL 2016 섬머에는 MVP 피닉스와 더불어 동남아 팀 미네스키가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했고, 다른 6개 팀은 모두 중국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에서는 통푸, iG 바이탈리티, 이홈, 이홈.킨, CDEC, CDEC 어벤져가 참가할 예정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4팀이 1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며, 상위 2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하위 2팀은 탈락한다.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 최종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펼쳐진다. 팀별 조 편성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PGL 2016 섬머 도타2 종목의 총 상금으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500만 원)이며, 우승을 차지한 팀은 그 중 절반인 5만 달러(한화 약 5,750만 원)를 차지하게 된다.

PGL 2016 섬머에는 도타2 뿐만 아니라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워크래프트3가 함께 진행되며 CS:GO에는 지난 5월 한국에서 펼쳐진 CS:GO 아시아 마이너 우승을 차지한 타일루가 참가한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장재호, 박준 등 판을 휘어잡던 전설급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