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지난주 1일, 각국의 미디어를 초청해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도시 '뉴올리언스'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마피아3'와 관련한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마피아3의 무대가 되는 가상의 도시 '뉴 보르도'의 실제 모델이 된 도시 뉴올리언스. 이 도시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도 있었고, 스페인의 손에 넘어갔던 적도 있으며, 해적과 밀수업자들의 보금자리로도 유명했던 악명높은(?) 도시였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분위기가 독특한 도시이기도 하죠. 1920년대에 재즈라는 음악이 처음 발생한 곳도 바로 이 뉴올리언스고요.

투어 이벤트는 행사장에서 마피아3를 먼저 시연해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미미시피 강 유람선 및 늪지대 체험, 실제로 뉴올리언스를 지배했었던 마피아 조직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됐던 것은 물론 악어떼를 만나볼 수 있을것만 같은 늪지대 투어였죠.

노래로만 배워서 그랬던 것일까요? 악어떼가 나오는 늪은 뭔가 엉금엉금 기어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난생 처음 보는 늪지대는 생각보다는 강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악어들은 강물 위를 유유히 헤엄쳐 다니더라고요. 미국 악어라 그런지 마쉬멜로우를 잘 먹는 모습도 나름 충격이었습니다. 그럼, 마피아3와 함께한 뉴올리언스 풍경을 사진으로 한번 만나 보시죠.

▶관련기사: [체험기] 시리즈 최초 한국어화! 진정한 오픈월드로 돌아온 '마피아 3'


■ 이벤트 1일차 - 마피아3 시연과 미시시피 강 증기 유람선 체험


▲ 햇빛 쨍쨍, 후텁지근한 것이 마치 2주 전 서울 날씨

▲ 길거리 공연을 따라 이들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 재즈의 발상지 뉴올리언스 다운 공연은 계속되고

▲ 마침내 도착한 곳에 걸려있는 대형 플래카드

▲ 혼신의 탭댄스 시전!

▲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를 해 주십니다

▲ 도착한 곳은 마피아 시연 행사장

▲ 이제 이곳에서 오후까지 마피아 3를 체험하게 됩니다

▲ 굶지 말고 게임하라고 오믈렛은 서비스!

▲ 너도 나도 게임 삼매경

▲ 군데군데 깨알같은 소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 어둑해질 무렵 시연이 끝나고 난 뒤...

▲ 증기 유람선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체험할 시간이 됐습니다

▲ 게임 속에서도 물론 등장할 예정인 유람선, 똑같이 생겼습니다

▲ 생각보다 많이 넓었던 미시시피 강

▲ 이렇게 보니까 계속 먹기만 하는것 같지만...
오믈렛 이후 처음 먹는 식사입니다

▲ 안에는 시연 내용을 메모하는 기자들과

▲ 밖에는 경치에 감탄하는 중인 기자들이

▲ 은은히 울려퍼지는 재즈 소리와 함께 하루 해가 저물어 갑니다




■ 이벤트 2일차 - 악어떼가 나오는 바이유(늪지) 체험, 그리고 마피아 역사 투어

▲ 이튿날이 밝아 찾아온 늪지 체험

▲ 웅성웅성 뭘 보는 걸까요?

▲ "뭘 봐, 악어 처음보냐"
"네"

▲ 늪지라기보다는 강 같은데...

▲ 모기퇴치제도 준비했습니다

▲ 다들 들뜬 모습으로 출발!

▲ "요것이 그 악어물고기 머리여!"
남부 사투리가 멋있었던 선장님

▲ 다들 한번씩 만져도 보고...

▲ 그러는 동안 본격적인 늪지 같은 곳에 다다랐습니다

▲ 나무에 걸려있는건 스페인 이끼라고 하네요

▲ 오잉!

▲ 야생의 악어(이)가 나타났다!

▲ 곳곳에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악어떼들

▲ 하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았죠 주물럭 주물럭

▲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까봐 저도 주물럭 주물럭

▲ 악어들 하나하나마다 마쉬멜로우를 챙겨주시는 선장님

▲ 이곳은 1840년부터 영업중인 레스토랑
참고로 '애피타이저'라는 단어는 186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 또 먹는것 같지만 오늘의 첫 끼

▲ 귀여운 마피아 3 디저트도 함께했습니다

▲ 지금부터는 마피아 투어를 할 차례

▲ 이곳에 실존했던 마피아들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분이 바로 그 '마피아 전문가'

▲ "마피아들이 여그를 관리하던 때가 더 살기 좋았다니께!"

▲ 땡볕에도 투어는 계속된다

▲ 이곳이 그 유명한(?) 마피아 "실버 달러 샘"이 집무를 보던 건물이라고...

▲ 지금은 아니지만, 60년대에는 범죄율이 너무 높아 "생지옥"이라고 불린 골목까지!

▲ 중간중간 마피아3의 개발자가 게임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 불타는 프렌치 쿼터

▲ 아까부터 눈에 띄었던 무지개색 깃발은

▲ 남부 최대의 동성애 축제 '서던 데카당스'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 뉴올리언스의 랜드마크 '잭슨 스퀘어'를 지나

▲ 최대 번화가인 카날 스트리트를 끝으로 투어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