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영)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온라인 캐주얼 축구게임 레드카드가 13일 대표팀의 첫 예선경기인 토고전에서 우승을 염원하는 제1회 레드카드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축구 게임들 중 가장 먼저 오픈 베타를 시작한 레드카드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PC 방에서 레드카드 리그전을 치르면서 선수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 중 첫번째로 지난 13일 밤 토고전에 앞서 종로의 제너시스 21 PC 방에서 레드카드 리그전을 개최했는데, 리그전에서는 현장에서 돌발 접수된 '막강 소현준 브라더스' 팀이 강력한 우승후보 '최강MF패밀리' 팀을 상대로 탄탄한 팀웍을 발휘해 4:1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카드 리그전은 사전 온라인 접수자 이외에 현장 접수된 팀을 합해 총 16개 팀이 3:3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4강에 든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는 방식이다.





리그전이 끝난 이후 밤 10시부터는 경기에 출전한 모든 레드카드 게이머들의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특히 전반전에 한 골을 먼저 실점한 이후 후반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자, 인근에 위치한 시청 광장 못지 않게 수많은 함성 소리가 터지면서 행사가 열린 PC 방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랐다. 또한 토고 선수의 반칙으로 심판이 내건 레드카드가 동점골을 넣은 프리킥의 시발점이 되자, 레드카드가 토고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게이머들끼리 서로 박수를 치기도.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인 힙합가수 이로가 응원복 차림으로 깜짝 방문하여 주위 많은 여성 게이머들의 환호 속에 리그전에 참여하였으나 아쉽게 8강전에서 탈락되었다. 이젠에 한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 관계자들은 전혀 몰랐으나 여성회원들의 수군거림과 디카 및 핸드폰 촬영에 알았다”며 “평소 레드카드를 즐기는 이로가 리그전 소식을 접하고 일부러 스케줄에 틈을 내어 방문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PC방 응원 16강전은 19일(월), 24일(토) 대표팀 예선전 날짜에 맞추어 개최되며 열띤 응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레드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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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