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Bungie)가 기대작 '데스티니2'의 PC판 공개 테스트를 오는 8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번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2' PC판 테스트 일정을 공개(원문)했다. 전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지(미국) 기준으로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사전 구매 예약자는 8월 28일부터로, 하루 먼저 시작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데스티니2 PC판은 블리자드 앱(구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된다. 따라서, 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블리자드 계정과 번지 계정을 연동해야 한다. 연동한 이후에 블리자드 화폐인 배틀코인을 통해 게임을 구매할 수 있고, 다른 블리자드 게임을 하는 친구에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번지는 '데스티니2' PC판 사양도 공개했다. ▲최소 사양으로 CPU는 Intel-Core i3-3250, AMD-FX-4350이며, GPU는 Nvidia-GeForce GTX 660 2GB, AMD-Radeon HD 7850 2GB이다. RAM은 6GB를 필요로 한다. ▲권장 사양으로 CPU는 Intel-Core i5-2400, AMD-Ryzen R5 1600x, GPU는 Nvidia-GeForce GTX 970, AMD-Radeon R9 390이며 RAM은 8GB를 요구한다.



'데스티니2'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서사적 여정을 담은 1인칭 액션 게임으로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데스티니'의 속편이다. '데스티니2'는 강력한 적이 이끄는 ‘the Red Legion’ 군대에 의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도시가 함락된 배경이며, 모든 플레이어는 ‘가디언’으로 불리는 인류의 선택된 수호자 캐릭터를 생성한다. '데스티니2' 내에서 가디언이 된 플레이어들은 도시 생존 세력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 새로운 능력과 무기 사용법을 익혀야 하며, 그들의 고향을 다시 찾기 위해 맞서 싸워야 한다. 또한 '데스티니2'는 기존 작품에 대한 사전 정보 혹은 배경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다.

PC판의 경우 10월 24일 발매되며, 한국어화는 미정이다.